그렇습니다.
1. 깡촌의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남
2. 교육열이 있었을리 만무했고 집안일 돕기 바빴음
3. 실업계 고등학교 에서 자격증 따고 취업을 빨리 해서 농사일에서 벗어나고 싶었음
4. 자리잡은 회사 97년 IMF로 부도나고 한동안 안해본일 없음
5. 우연찮게 삼성, Hynix 관련 외국계 협력업체에 입사
6. 꾸준히 하다보니 결혼도 하고 한 사이트 매니져 자리에 올랐으나 삼성에서 내재화 한다고 함 ㅠ.ㅠ
7. 2018년말 운영에서 시공업으로 이직 성공
- 2018년말 똥개도 코인으로 돈번다고 하여 코인에 투자했으나 -98%를 맛봄 ㅠ.ㅠ (존버해서 22년에 복구)
8. 외부 공사 PJT 부서에서 큰사고 안치고 저리가라면 가고 요리 오라면 오고 했더니 팀장(직급:부장)됨
9. 앞으로 큰사고 없이 정년 바라보는게 목표~! 임원은 욕심도 없고 못올라가는걸 알고 있음
10. 최종 목표는 막내 힘찬이까지 대학 졸업 시키고 아산 끄트머리 조그만 밭하나 사서 농막짓고 혼자 살거임
https://cohabe.com/sisa/516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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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버티고 잘 살아오셨네요. 농사일 안거들수도 없고 참 저도 대학때 친구들과 새벽까지 놀다 아침에 벼베러 가고 그랬었는데 ㅎ
진짜 농사 안지으려고 튀어나온 놈이에요 제가 ㅎㅎㅎ
그런데 지금 아버지가 주시는 쌀 받아 먹고 있지요..
저도 그렬려고 했는데 야산 끝트머리에 밭.. 이거 완전 애물단지 입니다
조그만 밭고랑 하나도 농사짓는게 보통 중노동이 아니더군요
뭐 심을때마다 괭이질해서 밭고랑 만들어야지 거의 매일 가서 풀뽑아야지 퇴비,비료,농약 줘야지..
몇년하니까 힘들어서 지금은 대충 방치 상태입니다
전 야산 끄트머리가 아니고 "아산" 요 "충남아산" 큰길가 에 붙어있는 땅을 살거에요 ㅎㅎ
일단 30분 안에 병원, 대형마트 갈 수 있어야 하는 위치가 좋겠죠..ㅎㅎ
농사는 안지을 겁니다. 화단정도에 상추, 파나 좀 심고..
앞으로의 10년을 잘 버텨야 승리자겠지요? ㅎㅎ
그럼요~ 화이팅!
자게가 오래되긴 했구나 저짤 본지가 한 10년이 된거 같은데
오래됬죠.. 저 영상 화질 좋은거 따고 싶어도 없어서 저정도로 만족합니다. ㅎ
강한자가 살아 남는게 아니고 살아 남은자가 강한자다...
시간 지나고 보니 이말이 진리더군요...화이팅 입니다 ㅎ
네 제가 세운 계획의 완성까지 차질없이 가보겠습니다.
자영업이 이래서 좋은가봅니다 예순인데 전 앞으로 최소 15년은 더 할 생각입니다 건강이 받춰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