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부테 길리먼은 아재 개그를 친다는 설정이 있다.
노잼의 아이콘 취급 정도로 받지만
사실 이 역시 세계관이 대성전 시절과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암울해졌기에
길리먼의 개그 실력도 퇴보하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
그게 무슨 개쌉소리냐고 한다면 전성기 시절
길리먼이 얼마나 뛰어난 농담꾼이었는지 알려주겠다.
호루스 헤러시 당시
길리먼이 인정하는 최악의 흑역사
임페리움 세쿤두스.
길리먼 스스로가 찬탈이라고 할 정도면
임페리움 세쿤두스를 설립 당시 분위기는 얼마나 살벌했겠는가?
이 당시 길리먼은 냉랭한 분위기를 단번에 자신의 유머로 이겨 냈다

임페리움 세쿤두스의 황제는...

리만 러스가 어떰?

?????

???
얘를?

ㅇㅇ

...

새끼, 좀 치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하하하하하하하
길하하하하하하하
이런 유머쟁이였는데...
지금은 그냥 노잼의 아이콘
암울한 세계관에 웃음이 필요하다
단테야 왜 죽상이니?
아. 데스마스크를 써서 죽상이구나?
40k도 끝났고
이제는 41k 라면서?
로부테야 인터넷 그만하고 책상밑 귀쟁이 좀 그만 쫒아내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