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가운데땅에서 요정들이 깨어났으며,
그들은 스스로를 말하는 자, "퀜디"라고 칭하였다.
그들은 크게 세 일족으로 나눠져 쿠이비에넨 호수에 살게 되었는데
우리가 지금 논해볼 자들은 "바냐르 요정"이다.
"첫째된 이"라는 뜻의 미냐르 요정들은 발라들이
요정들을 발리노르로 소환하였을 때 가장 먼저 도착한 이들이었으니
그들은 아름다운 자, "바냐르"라고 불리게 되었다.
그들은 그 뜻[fair]처럼 금발에 하얀 피부를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다른 두 일족들 누구보다도 발리노르의 빛을 사랑했으며
그 덕분에 발라들에도 가장 순종적이며 가운데땅에도 돌아가지 않았다.
그들은 전쟁을 치룰 일이 없었음에도 매우 전투력이 뛰어났고
특히 창을 잘 다뤘다고 한다.
요정들 중에서 가장 고귀하고 신성한 이들이지만
가운데땅 이야기에서 가장 비중이 없는 이들이기도 하다.
발라들 말 안듣고 가운데땅에 남은 요정들만이 주역이 되었기 때문.
'귀쟁이 놈들을 믿지마!'
달리보면 더러운 꼴 안본종자들.
저 세계관에선 정령같은 요정은 없어?
놀도르는 똥만 싸던데
우와 댓글이 하나도 없어 ㄷㄷ
그럼에도 왜 잘 싸우냔 이명이 붙었는가하면 진적이 없기때문
1시대 최후의 전쟁 때 참전하긴 했는데 묘사만 나옴
로랑 세아크: (천년간 대련만 한 김 깅가남을 때려잡으며) 시뮬레이션과 실전은 다르다고!
'귀쟁이 놈들을 믿지마!'
저 세계관에선 정령같은 요정은 없어?
그런 요정들은 없음
호수나 강의 마이아라던가, 혹은 자연에 말을 걸어서 강물을 몰아치게 한다든가 하는 개념은 있긴 해요.
엔트가 비슷한 존제임
달리보면 더러운 꼴 안본종자들.
자매품으로 발라들 말 씹고 동쪽땅에 처박혀 소식이 끝긴 아바리들이 있다.
사실 페아노르를 제외한 놀도르 가문인 핑골핀과 피나르핀의 자손(대표적으로 갈라드리엘)은 모계쪽이 바냐르 요정이라 이쪽 혈동을 어느정도 가지고 있다 볼 수 있다. 후에 누메노르 인이 3대 에다인과 3대 요정의 혈통을 가지게 된 것도 바로 이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