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의 모순점이 지적 됄 떄 가장 많이 등장하는 에피소드

실제로 원피스에서 서 패왕색 패기가 등장할 때 가장 많이 쓰이는 용도는

바로 해군과 해적의 잡졸들을 기절시키는 잡졸 처리용임. 실제로 이런 장면이 여러차례 등장하기도 하고.

그래서 패왕색 패기를 발산해서 샹크스와 루피는 수십명의 해적과 해군들을 기절시키는 무쌍을 펼치기도 했음.

그리고 이를 통해서 원피스 세게관의 강자들이 총도 통하지 않는 말도 안되는 격의 차이를 보여주는 강자들인지를

보여주는강자의 척도이자 기준으로 쓰이는게 바로 패왕색 패기이기도 함.

하지만 정작 이 패왕색 패기가 가장 중요할 때는 전혀 쓰이지 않는 무용지물이 대표적인 에피소드 중에 하나로

가장 많이 지적 받는 에피소드가 있음.

바로 정상 결전인데 당시에 패왕색 패기를 쓸 수 있는 인원만 추려봐도 적어도 3명 이상은 됨에도 불구하고,

(3대장인 사카즈키, 쿠잔, 볼사리노)

이들은 정작 해적들을 상대로 단 한번도 패왕색 패기를 써서 해적의 잡졸들을 빠르게 정리하지 않는

지극히 합리적인 전투를 하지 않고 일일히 해적들을 상대하는 매우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거든.

이는 해적 쪽도 마찬가지인데, 패왕색 패기로 해군의 잡졸들을 재빨리 정리하지 못하는 이상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정작 패왕색 패기가 가장 효과를 볼 수 있는 다대다 전투에서 전혀 패왕색 패기가 쓰이지 않았음.

하지만 아무리 좋게 봐도 중상을 입은 흰수염이 패왕색 패기를 발산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는걸 감안해도,

결국 패왕색 패기를 쓸 수 있는 해군의 3대장이 왜 그리 간단하게 잡졸들을 기절로 처리할 수 있는 패왕색 패기를

안 썼느냐는 납득이 되지 않는 것이 문제점으로 남는건 똑같다는 거지.

특히 전투가 펼쳐지는 전쟁 상황에서는 아군의 인명 피해는 되도록이면 최대한 줄이는게 기본 상식임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어림잡아 수천명 규모의 생사를 건 중요한 전투인 저 정상결전에서 패왕색 패기는 단 한번도 쓰이지 않았음.

게다가 왜 저런 수천명 ~ 수만명이 진흙탕으로 어우러지는 전투에서 왜 패왕색 패기를 안 쓰고 자제하려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나

작 중 인물들의 설정이 없기 떄문에 만화적 연출 때문에 개연성을 희생한 것들 중에 하나가 아니냐는 얘기도 그래서 있는 것이지.

사실 저 정상 결전 이후에도 저런 비슷한 상황의 전투에서 패왕색 패기를 쓸 수 있는 캐릭터들이 안 쓰는 문제는 여전히 있었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