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imf 때아버지 힘들어 하시던게 생각남참을 수 없는건 당시 철 없던 나임.40대가 되어 김부장을 보면서철없던 내가 떠올라 맘이 아픔..지금와서 후회한들 전할 수 없다는것도 슬프고..짤은 강려크한 김부장.
사실 사회생활 하며 올라갈수록..
일이 좋아서 라기보다 내가 살기위해 하는 일들이 점점 생기죠..
인사팀에서 연락오면 심장이 턱턱 막히고..
현타 에블데이..
멘탈 약하신분들 그때부터 나가기 시작..
분명 일만 재밌게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말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본업무와 다른 일이 생기네요
그래서 어느날부터 슬픈건 안봄 결국 나에게 닥칠 이야기 같아서 .... ㅠㅠ
여성호르몬이 느는건지 눈물만 많아짐
"""참을 수 없는건 당시 철 없던 나임."""
그래서 김부장 처음에만 보고 안보고 있던 1인입니다. ㄷ ㄷ ㄷ
처음에 아들 얘기 나오잖아요..
저도 지금 애를 키우다 보니
둘 다 이해가 가는게.. 아~~
진짜 보면서 어릴떄 아부지가 IMF로 회사 나올때 저런 기분이었으려나 싶던 ㄷㄷㄷ
김부장만 되도 상위 1% ㄷㄷㄷㄷㄷㄷㄷ
어찌보면 이말이.... 맞는말이지...
지금 김부장을 안쓰러워할때가 아닌데....
다들 김부장 안쓰러워하는것 보니 김부장 이상 되나봄 ㄷㄷㄷㄷ
김부장 저집팔고 지방가면 남는자금으로 편히 살수있음.
5.5억 대출 + 아들 3천 대출 한방에 다 갚고도 아주 널널하쥬..ㄷㄷ
전 뭐 아부지 사업 망해서 ㅎㅎㅎㅎㅎ 당시 90평정도 마당있는 주택 살때 였는데
기름 보일러 기름 땔 돈이 없어서 겨울에 그냥 패딩입고 살았던 ㄷㄷㄷㄷㄷㄷㄷㄷ
저도 짧은 기사만 봐도 딱 그스토리일거라 추측하여 절대 안봄..
상사, 뒤통수, 사기, 가족애... 그거 보는거 정말 고역일듯..
가족애 분위기는 아닌뎁 ㄷㄷ
김부장 같은 내일이 분명
나한테 온다고 생각했기에
40대초반에 회사 때려치고
장사 시작한게 최고의 선택이었다는..
이제 50넘은 친구들 언제 짤릴지 모른다는
소리 들을때마다 가슴을 쓸어내림 ㅋ
요즘 장사도 많이 힘들다고 하는데
다행히 잘 하고 계신 듯 합니다.
혹시 어떤 업종이신지요?
저도 님과 같은 생각이었는데 요즘은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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