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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사람들이 무신경 한거.jpg
집 옆에 무덤...
진짜 별 생각 없이 살았고 지금도 다들 "그게 뭐 어때서?"
하는데...
육지서 오는 분들은 오바 하는 분들 좀 계시더군요.
집보러 갔는데 담 옆에 무덤이네 뭐네...
펜션 창문 너머에 무덤이 있었네 어쩌네..
그게 뭐;;대수라고;;
피하기가 더 힘들....건데... ㅡ.ㅡ
부풀려진 얘기 겠지만...
요즘 한참 지어지는 전원주택들...욱지서 보러 오는 분들..
집 보러 오기전에 말 안해줬다고 승질내는 사람들도 있다고... ..
뭐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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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 문화임..
섬이니 어쩔수없는듯
문화니까 존중해줘야죠 오버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해요
집옆에 다파헤치고 납골당들어서도 가만있는다고요?
포크래인으로 막파고 매일사람들왔다갔다하고 그래도 상관없다면인정
별로 신경 안 쓸껄요? 전 상관 없네요
에 막상 그러면 눈에 불을킬꺼같은데요 밤에 막떠들고 피해가도 상관없나요
제주도에서 사람 젤 많이 살고 제주도의 강남인...노형동 바로 위도 납골당 보다 더 스산한 공동묘지에요.
어디 납골당이 밤에 떠드나요 ㅡㅡ
저녁 6시면 다 닫더만...
밤에 막 떠들고.. 이건 좀 너무 나가셨네요.
무덤 옆에서 밤에 떠드는 일은 없다고 봐야죠.
저도 무덤이나 납골당 이런 건 저희집 바로 옆이라도 크게 상관없을거 같습니다.
광평대군 무덤을 보면 깜놀하실 듯..
제주는 그러는군요.
아마 섬이라 환경이 그럴 수 밖에 없던가 그런거겠죠?
뭐 그냥 그런거죠...땅이 워낙 척박해서 죽어서 거름이라도 되겠다 하며 밭 한가운데 묻어서 밭들 중간중간이 다 무덤이니..
어업종사자는 생과사의 갈림길에서 일하니 죽음에 초연해지나 보네요.
그거 하곤 좀 무관한듯요.
부산 문현동 가면 기겁 할듯ᆢ집마당에도 무덤이 있음
바닷가쪽에는 유난히 해변근처에 무덤이 많더란. 예전에 있던 부대도 해변에 있었는데 부대를 둘러싼 솔숲에 공동묘지 비스무리한게 있었죠. 부대가 전부 무덤으로 둘러쌓여있었죠.
저정도는 양호하죠.
일본이나, 외국에 가면 그냥 동네 집들 가운데 무덤들이 모여 있습니다.
저도 첨엔 무섭고 그랬는데, 나중에는 지름길로 이용하며서 질러 가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그냥 문화 차이죠.... 거기 살면서 적응하는 수 밖에 없죠.
그걸 몰라서 그런건 본인이 더 잘 알아봤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요?
오름분화구 한가운데 무덤놓는사람도있던데 ㅋㅋㅋ
백록담 바로 밑에도 있습니다 ㄷㄷ
19세기에 서양 선교사들이 조선에 왔을 때
그들에게 인상적인 모습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거주용 가옥과 분묘가 가까이에 위치한다는 점이었답니다
제주가 특별하다기 보다는 조선의 전통적인 모습이었고
제주에는 그게 좀 더 강하게 남아있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걔적으로 일본애들 부러운게 있다면 마을중앙에 공동묘지가 있는건 부럽더라구요..
여기 남해쪽 촌동네도 마찮가지에요
저희 펜션 바로 옆에 묘 2구 있는데 저흰 솔찍히 신경 안쓰이는데 손님들이 화들짝 올라더라구요 ㅎㄷㄷ
예전엔 아무데나 남의 땅이라도 묘지를 썼고 그런묘는 지금도 내땅이라고 함부로 손을 못 댑니다. 후손에게 정중히 이징을 부탁해서 이장이 되면 좋지만 후손을 찾지 못하거나 이장을 거부하면 재판등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다행히도 요즘은 그렇게 묘를 못쓰기에 납골이나 공원묘지 가족묘터를 이용하죠. 저렇게 흔히 보이는 묘지들은 모두 옛날에 조성된 것들이라는....
저도 제주 내려와 집 지으려고 땅보러 다녔는데 8할은 무덤이 있는 땅이였다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