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털 관리들 어떻게 하시나요? ㅠㅠ

머리약(효과 굿!!)을 먹으면서 콧털도 무섭게 자랍니다.
콧털이 자라면서 코벽을 자극하기 시작하면 정말 미친듯이 재채기와 콧물이 나옵니다.
오늘 무슨 급성 비염 환자마냥 재채기가 나고 콧물도 하루종일 열어놓은 수도꼭지마냥 줄줄 나왔네요. 코가 다 헐었... ㅠㅠ
코피막는 것 마냥 양쪽 콧구멍을 화장지로 막아놨는데도 그게 다 젖어 흐를 정도고, 오늘 거짓말 안보태고 20번도 넘게 콧구멍 막는 화장지를 갈아준 것 같습니다.
정기적으로 이런 일이 있어, 때마다 콧털을 전부 바짝 깎아줍니다.
그럼 확실히 증상이 사라져요.
오늘도 참다 못해 깎아버렸는데... 이게 호흡기의 1차 보호막을 제거한거나 다름 없다고 하네요... ㅠㅠ
지금 콧구멍 안이 훠언~~~~~히 보입니다. ㄷㄷㄷㄷㄷㄷㄷ
이런 저는 어떻게 해아 하나요... ㅠㅠ
매일 달리기도 하고 있는데...
다들 모쪼록 굿나잇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