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전 유게에서 봤던, 검은색 라텍스 장갑 괴담이 있었다. 저거 끼고 음식하고 설거지 하고, 식탁 닦고 다 해서 위생적으로 안좋다고.
오늘 텐동집을 갔는데, 직원이 검은색 라텍스 끼고 일하길래 설마 했다.
음식 하나 취소하려고 카운터로 갔는데, 카드를 달라해서 줬다. 검은색 라텍스로 포스기, 내 카드를 만지고 영수증 버리고 나에게 카드를 줬다.
카드에 '김'이 묻어 있었다.
그렇게 식사 중, 그 직원은 검은색 라텍스 장갑으로 행주와 분무기를 들고 내 옆 테이블을 닦았다. 행주를 만지고, 분무기를 뿌리고..
유명 맛집이었는데 다신 안가리..
장갑 저거 얼마나 한다고 아끼는거지
"맨손이 닿지는 않았음!" 이러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