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세이비어) 이틀간 해본 소감 및 리뷰

우선 겜한분 인증

6지도 밀었고, 대부분의 컨텐츠는 다 열어서 맛 보는 중임

나름 카사도 오픈 유저가 류금태의 시나리오 좋아해서

이겜도 바로 시작했슴

이틀간 진행하고 느낀 장단점을 말하려함.

1. 장점

(1) 스토리가 재밌음

역시 배신하지않는 류금태 시나리오라 그런지 재밌음.

약간 늙은 맛이 나긴 하는데 거부감이 날 정도는 아님.

(2) 할게 많음

방치형 겜은 금방 숙제만 하고 던져서

며칠까먹다가 유기하게되기 쉬운데

일단 말딸형 육성 게임도 있고, 파밍 챙길것도 많아서 할 게 많음.

근데 이건 단점도 되니, 뒤에 단점에서 더 얘기하겠슴.

(3) 캐릭이 다양하고 예쁨

그림체나 이런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캐릭터들이 일단 다양함

로리나 거유 캐릭부터 정통파 여기사 캐릭에 갭모에 캐릭까지

인겜 연출이 정신 사납기도 하지만, 모션이나 일러나 설정에 신경많이쓴 티가 남

솔직히 여기까지 보면, 주력 게임은 아니어도 대충 잡고있을만한데, 다음 단점들이 걸림

2. 단점

(1) 과금유도가 불쾌함

창렬이니 이런 얘기는 아직 모른다고 봄

뭐 시나리오 클리어나 돌파 할때 패키지 뜨는거 효율도 좋고

깡과금 겜이라기엔 아무리봐도 니케식 BM이라

이벤트나 사료 뿌리는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보는데,

단계 높아질때마다 점 비싸지는 패키지 가격과

딱 2시간 주고 없어짐! 하는게 불쾌하고

시작하지마자 기간패스 3종류는 좀 짜증남

니케는 나올때부터 엉덩이겜/젖겜으로 이슈몰이를 해서 초기유저풀이 넓지만

스타세이비어는 전작 카사에서의 악명이랑 관심집중도가 니케보다 작은데 이렇게 과금유도하면

창렬이 아니라, 불쾌해서 던지는 사람이 많을것같음

(2) 할게 너무 많음

당장 캐릭터에 끼워서 강화하기 위한 스텔라 아카이브는 말딸식 육성임

캐릭터와 돌파된 아르카나가 필요함

스토리 밀기와 렙업, 방치형 재화 상승은 니케임

돌파된 캐릭터가 필요하고 스작 해야함

장비 파밍 및 제작은 에픽세븐임

던전 돌고, 장비 맞추고 셋옵 챙겨야 함

게임 3개분의 숙제도 해야하는데

던전클리어가 배율만 있지, 스킵은 없음

그나마 여정은 오토라도 있는데, 어차피 고점챙기려면

직접 해야함

즉, 할게많은게 장점이지만 동시에

너무 많고, 이로인해 재화가 너무 많이 필요함

(3) 재화가 너무 다양한데 입수치가 적음

앞에서 이어지는 건데

니케, 에픽세븐, 말딸의 시스템을 다 가져오다보니

캐릭 렙업도 해야하고

캐릭 스작도 해야하고

아르카나 렙업도 해야하고

장비도 만들어야함

근데 던전 입장 횟수도 적고 추가 입장 기회도 없음

방치형이면 괜찮은데

님들 말딸형 로그라이크 만들었잖아

아르카나 렙업재화 어쩔건데요?

덤으로 아르카나도 돌파해야하는데

솔직히 캐릭 3돌파 넘어서 추가 돌파 있는건 선넘었다고 봄

3. 총평

게임 자체는 재밌고 할만함

너무 5분딸깍으로 끝나는 게임에 질린 사람이 이것저것 하기 좋음

근데, 기획팀 쪽 욕심인지

너무 많이 넣은탓에 피로도도 크고, 이를 완화시킬 방법이 정말 많은 사료뿐임

앞으로 얼마나 비중을 주고 할지는

26일날 류사장 방송에서의 피드백 듣고, 

아직 이틀차니 좀 더 하는거 보고 결정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