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그리스의 아카이아군에
스테네토르(Στέντωρ)라는 영웅이 있었단다
목소리가 매우 커서 남자 50명이 소리지르는 것보다 컸어

재밌게도 취하면 목소리가 커진다며,
그리스의 맥주 브랜드 명으로도 쓰이고 있어
어크 오디세이의 스텐토르 이름 유래도 얘란다!

트로이 전쟁에서는 전령이 되어 큰 목소리로 활약했고,
어찌나 우렁찬지 일리아드는 '청동빛 목소리'라 묘사했지
헤라가 아카이아군의 용기를 북돋고자 나타났을 때도
스테네토르의 모습으로 나타났어
우레같은(stentorian)의 어원이 될 정도였던 만큼,
신들의 사자인 헤르메스와 소리지르기 대결도 했다고 해!

와!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대결하다 지고 죽었어
물론 이기거나 비겨도 죽는다
그냥 눈에 안띄는게 최선이다
신과의 대결에서 중요한 것은 이기냐 지냐가 아니다
사지 멀쩡히 죽냐 사나다
신이랑 얽히면 좋은 꼴을 못 본다.
이김? 능멸죄에 처한다
비김? 능멸죄에 처한다
짐? 능멸죄에 처한다
참신한 살자방법
심지어 죽는거보다 심할 수 있다
물론 이기거나 비겨도 죽는다
그냥 눈에 안띄는게 최선이다
이김? 능멸죄에 처한다
비김? 능멸죄에 처한다
짐? 능멸죄에 처한다
참신한 살자방법
심지어 죽는거보다 심할 수 있다
신과의 대결에서 중요한 것은 이기냐 지냐가 아니다
사지 멀쩡히 죽냐 사나다
그런 의미에서 사지 멀쩡히 죽은 스테네토르는 사실 호상에 가깝다
신이랑 얽히면 좋은 꼴을 못 본다.
신새끼들 째째하단말이지....
숙연
후스로다 를 안외쳐서 그럼
헤르메스가 관장하는 것들 중에 말과 관련된게 한둘이 아닌데
이길거라 자신한게 말이 안되긴 하지
"역시 그리스 신들은 다 죽어야 한다"
신이랑 대결해서 이김 -> 감히 신의 권위를 모독한!! 쥬거라!!(가끔 죽는것보다 못하게 사는 경우도 있음)
신이랑 대결해서 짐 -> 병1신같은!! 하하!! 쥬거라!! (가끔 죽는것보다 못하게 사는 경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