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지능은 거의 만랩급인데 적 측에 스완용이 붙어서 계획 꼬이고
멘탈이랑 미혹 때문에 에에잇 하면서 수습하느라 망가지던가 자기가 쌓아놓은거 스스로 다 엎어버리기도 하고
머리는 좋은데 묘하게 눈치가 없거나 파멸적인 조크 실력 같은게 합쳐져서 극을 보면서 도파민이 엄청 많이 나옴
그게 를르슈의 인간미로도 이어져서 캐릭터가 엄청 입체적이기도 했고
그러다 2기 후반에 어느정도 성장하면서 제로 레퀴엠으로 끝을 잘냈는데
그래선지 부활의 를르슈에선 애가 정신적인 부분에서 약점이 사라지니까
상대 측에 사망회귀 기아스를 주고 나서야 겨우 애가 "시발 이거 어캐 이김;" 하면서 동요할 정도라서
진짜 멘탈 완성된 를르슈는 주인공으로 내려면 적이 존나 노답이어야 하는구나 싶어짐
그리고 그 사망회귀 기아스 없었으면 초반에 리미터 제한 붙은, 자기 전용기도 아닌 식전 기체 탄 스자쿠한테도 털렸을거임
미리 함정 설치했다 = 최소 몇번 스완용한테 털렸다 라서 ㅋㅋㅋㅋㅋㅋ
사망회귀 간파한 것도 존나 대단한거지
아무런 정보가 없는데 사망회귀를 몇번이고 써야할만큼 몰아붙였던거라 ㅋㅋㅋ
C.C는 기아스 안통하니까 C.C를 이용해서 노가다로 잡자! = 이것도 ㄹㅇ 미친짓임 ㅋㅋㅋㅋ
전략을 무력으로 깨부수는 전력스완용은 무서웠지
1기에서 대충 란슬롯이 나타나면 네놈만 없었더라면!! 하고 개빡치는 를르슈가 일상이었지 ㅋㅋㅋㅋ
옆에서 마누라(...)가 다그치니까 겨우 멘탈잡고 다시 머리 굴려서 결국 극복하지만
그때 C.C가 진짜 얼마 안되는 격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놀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