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EOS-1V를 너무 만족스럽게 써서 지인분께서 보시고

자기도 EOS-1V 카메라를 한번 써보고 싶다며 구해보다가 힘들어서...
저보고 구해달라고 도움을 요청하셔서... ㅎㅎㅎㅎㅎ 저도 디깅을 해주고 있는데...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최근에 무슨일이 있길래... 필름카메라인데... 가격 상승이 많이 되었는지...
캐논 포럼분들은 잘 아시다시피... 캐논 EOS-1V는 바디 텍스쳐 자체가 기스가 잘 날수도 있는 무광 재질감을 갖고 있는데다가
EOS-1V 주 타겟층이 대부분... 기자였을테니... 아무리 상태가 좋아도 마빡에 기스가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올해 초까지만 해도 마빡에 기스가 있는 상태의 제품들은 거의~ 50~60선에 거래가 되었고
마빡에 아예 기스가 없는 깨끗한 상태에 촬영된 롤수가 100롤 미만 정도이면... 90~100선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EOS-1V 같은 경우에는 마빡에 기스가 없는 말끔한 상태였고 촬영 롤수가 34롤 밖에 안 된... A급 상태였는데요.
94만원을 주고 산걸로 기억합니다. ㄷㄷㄷㄷㄷ 오래오래 쓰자는 주의로 구입한거라... 약간! 무리해서 산거였는데...
현재로는... 마빡에 기스가 있는 제품들은 90~110선에 거래가 되고 있더군요. ㄷㄷㄷㄷㄷ
제가 산 상태랑 동일한 상태인 A급인 카메라는 140~160 사이로 거래되고 있었고...
박스가 있는 특 A급 극미중고는 180~200선에 거래되고 있더군요. ㄷㄷㄷㄷㄷ
아니? 필카 시대가 저며드는 시대가 아니었나? 왜 갑자기 비싸진거지? 라는 어리둥절함이 있네요.
그리고 플래그쉽 SLR 자동 카메라중에 가장 최후기형 모델인 니콘 F6은 ㅎㅎㅎㅎㅎ
제가 올해 초에 구할려다가 놓친... 정품 니콘 박스채 극미중고! 그것도 최신 시리얼 제품인 니콘 F6이 170만원에 구할수 있었는데...
지금은 제가 놓친 상태와 동일한 상태의 제품이 250~28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아직도 개봉안한 박스채 미개봉 새제품인 경우에는 이미~ 정가를 웃도는 가격에 판매중이더라고예! 380만원이었나?
참고로 마지막에 니콘코리아에서 팔았던 니콘 F6 가격이 260만원 선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거라면... 정정해주이소.)
그 이외에는 니콘 F6 상태가 A-에서 그냥 A급이나 A+급은 200~240만원 사이에 거래되는듯 합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니콘 F6은 올해 초에도 만만치 않은 가격에 팔았어서 그럴려니 하는데...
캐논 EOS-1V 마저도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올라서 깜놀!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ㄷㄷㄷㄷㄷ
분명한건... 캐논 EOS-1V는 사랑입니다. 진짜! 좋아요. 필름 낭비 될일이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정확한 노출에 깔끔하게 잘 나옵니다.
촬영자가 실수 하지않는한... 실패하는 컷은 없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