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과다, 박봉, 야근, 주말근무, 복지 머 다 힘들게 하는거지만
무엇보다 사람이 제일 ㅈ같게 만드는거 아닌가유?
사장이나 임원이야 급이 다르다 치고
직속 상사중에 제일 ㅈ 같은경우는 제 경험으로 비춰보자면
능력도 없이 위에서 내려온 일은 그냥 아래로 흘려 보내고
보고는 자기가 하려고 하고 문제 생기면 직원탓 하는 상사가 제일 ㅈ같더군요
미친듯이 굴려도 정말 제대로 업무능력 있고 경력 있어서 문제 생기면 앞장서서 해결해 주는 상사가 있는 반면
이런 경우는 정말 처바르기도 심하게 처바르고 디테일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지만
지나고 나면 먼가 배웠다 라는 생각이 드는 반면 전자의 경우는 정말 술먹고 어디가서 안 죽나 하는 생각도 하게 하네유...
https://cohabe.com/sisa/514107
회사다니기 제일 ㅈ같은건 사람 떄문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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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회사가 편하고 사람들이 엄청 좋았을때는
야근하고 심지어 밤샘 해도 스트레스 안받더군요
하는만큼 어차피 돈도 많이 들어온다는 생각에 걍 했는데
어우 쪼금이라도 진상인 사람들이랑 야근한다고 생각하면
못해먹겠네요
지난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아랫직원을 철저히 (정신과 치료도 받은 사람이 있었슴) 갈구고
위사람한테는 딸랑이처럼 잘하는 그런 관리자가 결국 진급하더군요. (한두번 본게 아님요.)
나보고 다시 20대 시절로 되돌아 가라고 한다면, 그리고 고위직 임원이 되고싶다면,
철저히 아랫사람 갈구고 윗 상사한테는 확실히 빨아주는(?) 그런 놈이 되었을겁니다만... ㅋㅋ
저도 나이들어 느낀 게
윗사람은 확실히 빨아줬어야 했어요.
젊은 때는 그걸 몰라서...
윗사람도 빨아주고 아랫사람도 빨아주는 게 좋은 사람 같습니다. 너무 이상적이라서..힘들듯.
아..그럼 전 이미 글러먹었네요.. 요즘 안그래도 상사한테 싫은소리 많이했는데...
저의 경험(다수가 동의하실듯 ㅋ)에 따르면
상사한테는 간이라도 빼주는 그리고 상사에게 필요한 아이디어 뱅크가 되어야 합니다. ㅋㅋ
힘들어서 그만두기도 하지만
사람 때문에 그만두는 거도 많아요.
그 딸랑이 도라이 상사(타 부서)는 회사 관두고 IT 바람을 타고 작은 회사를 용산에 차림.
구멍가게 수준인데도. 우리 회사 월급 사장이 주주들 몰래 몇억을 그냥 투자해줌.
그 돈으로 뭐 개발했다고 가져와서 데모를 하는데, 우리(간부들)가 혹평(실제로 중고딩이 만들수있는 조립피시 수준장치)했더니, 어라? 우리 월급 사장 노인네가 노발대발함. ㅋㅋ
나름 자랑하고싶었는데 자존심이 상했나 봄.
아래 직원 갈궈도 일 할줄 아는 상사면 그나마 괜찮쥬...
진짜 ㅈ도 모르는 무능력이 상사로 앉아 있으면 정말 삐꺼솟...
편하게 할수있는일을 아랫사람 힘들게 시키는 상사가있고..
편하게 할수있는일을 윗사람 힘들게 만드는 후배도있습니다..
둘다 스트레스지요..회사자체도 큰손해구요..
현명한 최고관리자라면 이두가지경우가 있는지..항상 관심갖고 살펴봐야지요..
전에 있던 부서 상사중에 진짜 사람돌아버리게하는 타입이 한명.. 후배들사이에선 유명했네요
자기할일 후배한테 슬쩍 다 시키고 조언도 없고ㄷㄷ 잘되면 자기공이고 안되면 후배탓이고
그래놓고 위에는 깍듯이 하니 위에선 평가가 좋음.. 아래에선 ㄱㅅㄲ;;;
그런새끼는 어디나 있네요 ㅋ
승진도 그사람 동기들 사이에선 제일빨리하고.. 정말 어디에나 있다는게 빡치는 부분입니다ㄷㄷㄷㄷ
일때문에 그만 두는 사람은 드물어요.
대부분 사람과 환경땜에 그만두지.
회사 월급쟁이 생활은 소리없는 개싸움이죠.
양심과 정의를 떠들면서 회사 다닐거면 다니지 마세요.ㅋ
회사는 여러분의 양심을 원하는게 아니라, 리더쉽과 아웃풋만을 원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