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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서 당신 뒤에서 말나온다 직접 들은 썰.


쿠팡에서 당신 뒤에서 말나온다 직접 들은 썰._1.png



김씨, 털보 이렇게 두명이 있는데 


부산 동래에 있는 캠프중 하나라고만 해둘께요.


김씨는 오자마자 뭐 이런저런 일을 많이 시키는데 

할일 다하고 쉬고있는데 거기 굳이 와서 핸드폰 보고 있냐 

쿠사리 주면서 상차는 한번도 안도와주고 


위에 저 말대로 "김씨:사장님 말이 나오는 편이에요"

한번은 이 말하더라구요?


말이 왜 나와 시팔 너 에어컨 짱짱 쐬고 있을대 

도트정리다하고 아이스팩도 치우고 롤테이너 

정리는 다아 하는데 싯팔 새끼.


정작 지도 핸드폰 존나 쳐보고 내로남불 빼빼로 새끼. 


이거에 대해 한번 크게 말을 했는데 

옆에 타직원도 "너도 이야기좀 해봐라 너도 이래서 

매번 헬퍼하고 말이 많았잖아" 이러는데 

한두번 있던 일이 아니엇나 봅니다.


이렇게 한명.⏫


털보는 간선상차, 그러니까 쿠팡은 RT라고 롤테이너 

굴려서 차에 실어야하는데 쿠팡 롤테이너는 

편한대신 정비가 안되서 뒤틀리고 삐져나오고 

고장난게 태반이라 다 못실을때가 많아요. 

근데 그거 뻔히 아는 양반이 "왜요" "왜 안돼요?"


이게 느낌이 뭐냐면, 그 군대나 직장에서 

좀 짜증나느 상사 있잖아요? 


이러이러해서 안된다 설명을 하면 

"왜요?" "왜 안돼요 그게" 이딴식으로 

핀잔주고 당황하게 만드는 발성있잖아요? 


진짜 그런 느낌이엇어요. 


털보가 이런식으로 사람 몰아붙여서 

현장에서 차를 모는 대형트럭기사님도 

"살살 굴려주세요 자꾸 빨리 하니까 차 내부가 

롤테이너에 긁혀서 상처가 많아져요"


이 말 들으니 참 난감하더라구요. 



둘다 한여름 혹서기에 어찌나 사람을 굴려먹던지 

다른 알바자리가 없어서 더러워도 꾹참고 일햇는데 

그때 공교롭게 동남아시아에서 온 청년이 

혹서기 더위에도 쉬는시간이 없어서 일하다가 

열사해서 죽은 안타까운 일이 뉴스에 나왔었는데 


그 일 때문인지 갑자기 쿠팡에서 혹서기 쉬는 시간이라고 

기존 쉬는 시간의 2배는 쉬게 해주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롤테이너의 

금속부위가 흘러내려가면서 상차중인 저의 왼팔에 

3cm 정도의 살가죽을 파내서 피가 많이 났었죠. 


대형 트럭에 뭘 실고 내리는건 쉬운 일이 아니에요. 

컨테이너 자체의 각도를 조절하는 펌프같은게 있는데 

일부 트럭은 노후화되서 그런 기능이 없어요.


그러고 대략 3주쯤 지나니 위에 두명은 

소리소문없이 갑자기 안나오고 새로운 2명이

오더라구요


친하게 마음 터놓고 지내는 다른 삼촌 같은 아저씨 말로는

결국 그 두명은 조사를 받았나 보더라구요. 

아마 제 팔 다친것과 관련된 거 같은데.


갑질하던거 들켜서 제가 일하던 캠프에서 짤렷다고...


정작 저에게 말나온다고 가스라이팅 시도한 그 두명이 

다른 캠프로 쫒겨나니까 속이 후련했답니다. 


말나온다고 하는 헬퍼 알바인 저보다 정규직인 지네들이 먼저 캠프에서 

쫒겨나다니 참 아이러니하고 비웃음 나오더군요. 

김씨, 털보 다른 곳에서 잘지내? 

니네들 관리 업무에서는 완전 배제되서 배달만 한다며? ㅋㅋ

댓글
  • Nisltincidunt 2025/11/18 11:55

    뒤에서 얼마나 욕먹는지 알아 = 대부분 자기가 직접 뒤에서 욕하고 다닌뒤 저말 함.

  • 제석천 인드라 2025/11/18 11:53

    ㅋㅋㅋ 사람 맍은곳은 원래...
    저도 쿠팡 야간 계약직인데..이번에 일 안할려고 도망다니고 남들이랑 싸우고 출근 버스기사랑 싸우고 들쑤시고 다니는 사람이 무기계약직 올라와서
    일할 의욕이 깍여나감...아주그냥 출근만 잘하면 업무 어떻게하든 다 무기계약직으로 올려줌,...짜증..

    (UODSqG)

  • Nisltincidunt 2025/11/18 11:55

    뒤에서 얼마나 욕먹는지 알아 = 대부분 자기가 직접 뒤에서 욕하고 다닌뒤 저말 함.

    (UODSqG)

(UODSq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