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마지막으로 필카 갖고 놀던 때가..대충 2010년 근처 같은데요, 그 때 애용하던 필름입니다.ㄷㄷ;
가격도 저렴했었고 (2~3천원대?) 의외로 깔끔하게 잘 나왔던 기억이 있어요.
왠 자동차 회사에서 필름이 나오네??? 하고 샀었던 ㅋㅋ
여튼, 회사에 있어서 사진 샘플이 거의 없는데.. 그 때는 집 근처에서도 현상이 가능해서 가볍게 맡기고 했지만
언제인가부터 디지털이 더 저렴하게 되었죠.ㅋ
필름은 이제 욕심은 없지만 그 질감은 가끔 생각나네요.
그래서 한참 라이트룸에 VSCO 프리셋 써서 잘 놀던 기억이 납니다.ㅋ

.
.

펜탁스 P30n 이랑 중국산 피닉스 50.7 로 찍었던 것입니다 ㅎㅎ
위에 것은 보정이 좀 드갔고, 아래 것은 보정 없는 상태일거에요.
그 VSCO 프리셋 마저도 귀해졌던데유? 그래서 해외 포럼에 그 프리셋 구한다고 간간히 글이 올라옵니다. +_+
그 때 쓰던 파일을 어디에 저장해둔것 같기는 한데.. 하긴 생각해보면 1세대 VSCO 라고 해야 할까요?
라이트룸 프리셋으로 유료화 되기 전에 배포되었던 그게 젤 좋은것 같긴하더라구요. ㄷㄷ
맞아요. 그 초기 프리셋을 찾는 분이 상당히 많더라고예! 어지간히 잘 만든 프리셋인가 봅니다. ^^
뚝딱! 하면 진짜 필름 현상한것 같은 느낌 나게 해주니 저도 오래 잘 썼고,
참고로 그게 5D랑 무지 잘 맞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레인을 아주 부드럽게 잘 먹더라구요 ㄷㄷ
전 마지막으로 쓰던게 09년즈음에 냉동시킨 슬라이드들이였는데
이미 색이 기괴하게 나와서 유통기한 지난 필름으로 다 나눠줬었습니다.
근데 그것도 비싸게 팔리더라구요. ㄷㄷ
ㄷㄷ 유통기한 지난 필름도 잘 쓰시는 분들이 있나보네요 ㄷㄷ;;
크로스 현상한거마냥 나오더라구요. ㅎㅎ
집에 88년 서울올림픽 공식 코닥 골드 200 새거 있는데 그건 차마 안까고 있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