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풍뎅이 집어서 직접 만질 수 있어서
집어드는데 한 두번 놓침
다시 들어서 손가락 위에 올리고 딸 만지게 하니 4살난 딸 막 도망가더라
ㅎㅎ 그렇게 노는데 직원이 쭉 지켜보다가 한마디 함
"아버님이 겁이 많으시네요 ㅎㅎ 덜덜 떠시는게 보여요. 장수풍뎅이는 물지 않습니다."
이녀석... 내 손이 떨린건 이 미약한 생명체가
내 압도적인 아귀힘을 견디지 못하고 한줌 체액으로 터져버릴까봐 두려워서 떤거야!!
결코 장수풍뎅이와 그 애벌레가 촉감이 이상하거나 만지기 무서워서 꾹 참은게 아니란말야!!
장수풍뎅이보다 약한 사슴벌레는 더더욱 나약해서 스치기만해도 죽여버릴까봐 못만짐 ㅇㅇ
근데 아무리 곤충박물관이라지만
바퀴벌레를 수천마리를.... 유리 전시실에 넣어둔 건 광기더라
보는데 남자여도 소름돋았음
와이프는 쳐다도 못봄 ㅋㅋㅋ
*도둑게를 보고 꽃게 흉내내는 딸냄
장수풍뎅이에 패배한 사내는 말이 길었다
바퀴벌레 수천...마...리? 왜!? 도대체 어째서!?
히히! 패배자!
찍고 싶었는데 올리기엔 너무 혐짤이라 차마 못찍음
난 생명을 소중히했을 뿐이야
장수풍뎅이에 패배한 사내는 말이 길었다
난 생명을 소중히했을 뿐이야
히히! 패배자!
먹이안줘도 되겠네
허접유부유게이!
바퀴벌레 수천...마...리? 왜!? 도대체 어째서!?
더욱 그로테스크한건 그 안에 미소녀 피규어를 다량 넣었다는 것......
그아아악
찍고 싶었는데 올리기엔 너무 혐짤이라 차마 못찍음
그아아아아악
전시기획자 취향이 의심스럽네;;
네??
직원 중 한명이 아카자 분장 하고 다녀서 대충 짐작은 갔지만.... 물어보고 싶진 않았어
크아아아아아악!!!!
마계냐고 ㄷㄷㄷㄷ
사쿠라네
바퀴벌레 패트병 빌런이 생각나는군요
그런가 장수벌레가 두려운가?
풍뎅이는 꽤 튼튼하지않나
그래도 잘못하면 다리 뚝 떨어질까봐
창녕에 갔음?
여주
뭔가 동물 중에 병아리가 무섭다는 이야기 같다
쥐면 터질까봐
연구용 바퀴벌레 농장 영상 봤는데 직원이 온몸이 뒤덮히는데 태연하게 먹이주더라
바퀴벌레 연구하시는 분들 썰인가?
연구할때는 별 감흥없이 하는데 예상치 못한곳에서 바퀴벌레 나오면 소스라치게 놀라는게
그 옛날영화 미이라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긁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