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빵만한 영정과 꽹과리 주인인증)
안녕하세요
이번 지스타 카제나 분향소 지킴이입니다.
저는 카제나 갤/챈을 눈팅만 하는 겜안분 젠붕이지만,
동시에 서비스계 ㅈ소 계약직근로자입니다.
슈크 김형석대표의 갑질과 횡포로 갈려나간 초대개발진과
오늘날까지 갈려나간 계약직 근로자들을 보고 분노를 느꼈고
https://arca.live/b/chaoszeronightmare/153656399
초대 분향소주인 빵집캐 코스어분의 작은 용기덕분에 당일 이번 분향소를 더 키울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스타 3일차 분향소 시작)
국화는 작품을 빼앗긴 초대 개발진들을,
레스비는 갈려나간 계약직 근로자들를 생각하며 놨습니다.
레스비가 왜 있는가 물어보셨던 어떤 남자분께서는 바로 마일드세븐 한갑을 가져오셔서 옆에 놔주시더군요, 끝나고 버리던 피던 마음대로 해도 된다고.

(3일차 15시)
저는 분향소가 이렇게까지 큰 호응을 받을지 몰랐는데,
각기 다른커뮤니티에서 활동하는, 그리고 다른게임을 하는 유저분들께서는 모두 영정사진을 보고 알아보시고 응원해주셨고,
또 공물로 들고계시던 NC팝콘이나, 편의점뛰어가서 사오신 육개장등을 영정앞에 두시고 가셨습니다.
그렇게 분향소 공물이 늘어나며 생긴 어그로는 미처 막을 수 없어 몰린 인파로, 결국 보안요원까지 튀어나오는 바람에,

제1전시장 입구 맨 오른쪽 기둥에서 컨벤션홀 외벽으로 이동했습니다.

(3일차 분향소 종료후 청소완료)
분향소는 17시에- 폐막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일찍철수했는데, 술은 처리할 방법이 없어
공물로 바치신분께 죄송하지만 화장실에 부어버리고 재활용장에 분리수거 했습니다.
(중간에 있었던 긴빠이 오해 해프닝이 있었지만, 잘 풀렸습니다.
결과물은, https://arca.live/b/chaoszeronightmare/153950436
참조)

(4일차 시작)
4일차부터는 저는 직장일때문에 참가할 수 없어,
다음날까지 참가하는 카제나갤러에게 부탁하여, 소품들의 소유권을 넘겨주고 아쉽게도 관망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소유권 이전할때 연락처를 교환하고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거듭 부탁했습니다.
그 중간과정과 후기는, 아쉽게도 링크로 대체하겠습니다.

https://m.dcinside.com/board/chaoszero/268135
저는 참가하면서 생각했습니다,
스마일게이트 슈퍼크리에이티브에게
정성을 들여 만든 작품 빼앗기고 개악당한 개발진들과,
부당한 대우를 받고 갈려나간 계약직 노동자들과
모멸당하고 조롱당한 소비자들의 정당한 항의가
왜곡되어선 안된다고.
그리고 일말의 공격당할 빌미를 주어서도 안된다고.
이번 카제나 사건은 단순히 씹덕겜 유저의 취향때문에 발촉된 분쟁이 아닌,
노동자들의 정당한 대우와 작가들의 혼이 담긴 작품의 보호와 소비자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정당한 항의로 남기를 바랍니다.
제가 루리웹에 남길말은
"나는 침묵했다"를 기억해주세요
다른이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때 침묵해서는 안됍니다.
제가 디시갤 유저라고 무조건 색안경끼고 봐주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학력도 짧아 잘 쓰지도 못한 글이지만 읽어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근데 딴건 그렇다 치는데
철댕이하고 솦모는 뭐냐 ㅋㅋㅋㅋ
근데 딴건 그렇다 치는데
철댕이하고 솦모는 뭐냐 ㅋㅋㅋㅋ
철댕이랑 솦모는 마흐흑 생각나서 왓나봄 ㅠ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