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아카) 여센세문학) "자 이제 이 서류에 싸인만 하면 되는거에요 마이아"

"그, 그 선생님..이 서류가 뭐길래 싸인을 하면 옷과 생필품, 먹을걸 주시는거죠...?"

"딱히 별건 아니에요. 당신이 제 딸이 되어준다는 서류랍니다?"

"그, 그건 안돼요."

"어째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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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딸이 되는건 기쁘지만, 그랬다간 선생님에게 응석부리기만 할거고

그대로 가면 선생님의 업무는 물론이고

항상 옆에만 있을거 같아요 민폐를 끼치곤 싶지 않아요.."

"하..마이아. 지금 유혹하는거에요?"

선생은 겉옷을 벗고는 그대로 마이아에게 다가갔다.

지금 선생의 얼굴은 먹잇감을 앞에 둔 맹수와도 같았다.

하지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 짓을 눈치챈 스바루가 그대로 뒷편에서

선생의 뒷통수를 가격해서 마이아를 구출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