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가 대체로 그 나이까지 사회에서 구르고 찌들어 온 여성이 대부분임.
다 그렇지도 않긴 한데 티를 내든 안 내든 은근히
이 결혼으로 인해 이 지옥같은 직장 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늬앙스가 보임.
내가 되도 안한 내 미래성을 어필하고 함께 나아가자고 말을 할때,
상대는 난 여행을 좋아하고 휴식이 필요하다는 걸 강조함.
결과적으론 내가 말한 집 있고 차 있고 하는 건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 밖에 안되고,
상대도 그 하기 싫은 일을 지속해야 된다는 결과에 한탄만 하게 됨.
이러니 뭐 결혼이 되겠나?
내가 차은우 급의 외모면 지가 일해서라도 데려가려 하겠지만, 난 그저 슬픈 개구리 중 하나인걸.
무슨 면접보는 느낌이라던데… 그정도까지 해야하나 싶음
그 전에 사랑을 찾는 게 과업 같은 건가봐
반대로 남자는 금수저, 엘리트 아닌 이상 맞벌이를 원하고
30중반이면 연애 목적도 아니고 결혼 목적이 더 큰데 당연한 거 아님?
아니 뭔 취집이 디폴트값이냐고
무슨 면접보는 느낌이라던데… 그정도까지 해야하나 싶음
그 전에 사랑을 찾는 게 과업 같은 건가봐
30중반이면 연애 목적도 아니고 결혼 목적이 더 큰데 당연한 거 아님?
반대로 남자는 금수저, 엘리트 아닌 이상 맞벌이를 원하고
맞벌이가 우리 사회의 스텐다드가 되었습니다. 를 20년 전부터 들어왔고 처지도 그럴수밖에 없는걸 아는데 어렵지.
왜이러실까
아니 뭔 취집이 디폴트값이냐고
조건 걸고 만남하는거니. 그러다가 조건에 타협가능하면 결혼하는거고 타협불가면 결혼 포기하는게 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