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배달대행 하면서 본 개인파산&개인회생 썰!

개인회생&개인파산 

요부분에 대해선 네이버 검색해도 법률적인 이야기만 나오고

실제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어떤건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거 같아서 실제 본것 알려드림.

유게이들이 검색해도 안나오는데에는 약하더라고.

중간에 자기 생각도 많이 껴서 산으로 가고.

내가 개인회생&개인파산을 알게 된건

배달대행일을 하는데 같이 일하는 사무실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사건이 터져서 도와달라고 할때

조금 서포트? 정도 해주면서 얻은 지식들임.

솔직히 소문만 무성함.

누군가가 개인회생&개인파산을 해도 그거에 대해서 잘 말안함.

약점이니깐...

같이 일하는 사람이 개인파산을 하고 싶다고 내용을 좀 봐달라고 해서

쭉 내용을 봐줬는데 파산은 안될꺼 같고 써져있는 내용만 보면 회생은 될꺼 같네요.

자기소개서 쓰라고 하는데 어떻게 쓰는지 모르겠다고

아는 어떤 도박중독자는 자기소개서에다가 

초등학생 시절 어떤 남자한테 산에 끌려가서 나쁜짓을 당했어요를

삐뚤 삐뚤하게 한 3줄 정도로 써놨길래 자기소개서인데 이걸 왜 쓰냐고 했더니

자기가 개인회생을 해야하는데 불쌍해 보일려고 쓴거 같음.

나이가 40이 넘는데 이건 말이 안된다 싶어서 좀 도와줌.

태어난곳 어디냐 태어난곳이랑 부모님 양쪽다 계시냐 어렸을때 어떻게 살았냐

불우했으면 서울 어디서 나이든 부모님 밑에서 늦둥이로 태어났지만 

가정형편이 어렵고 불우해서 힘든 어린시절을 보냈고

학교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어디 나왔다고 쓰라고 했더니

자기가 지금 나이가 40살이 넘었는데 학교 어디나왔는지가 뭐가

중요하냐고 왜 써야하냐고 묻길래

남들과 비슷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학교는 다녔다 기본교육은 받았다라는걸 요약해서 쓰는거라고

학교 졸업하고 무슨일했고 어떻게 돈을 빌리게 되었고

어떻게 돈을 못갚게 되었고 왜 파산 신청을 한건지 적으라고 했는데

몇몇 아저씨들이 오~ 하면서 놀라길래 나도 오~ 하고 놀랐음.

이게 놀랄일인가 싶어서.. 이런거 안가르치는 옛날 학교가 잘못했다.

일당이랑 용돈 줄테니깐 가서 좀 도와달라고 하길래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고 해서 가서 좀 도와주면서 봤음..

이후에 3~4명 더 도와줌 내 기준 걍 같이 따라가주는 수준이었음..

일단 은행 기업쪽 희생 파산은 100%라고 해도 될 정도로 가능함.

법원이나 판사가 회사나 은행돈은 안갚아도 된다고 보는거 같음.

은행 기업? 돈 많이 벌잖아 갚지마 안갚아도 돼.

심사도 대충이 아니라 거의 안함. 형식상 서류만 가져가면 되고.

절차도 일사천리임.

문제는 개인돈인데 판사가 이 경우에 한해선

꽤 까다롭게 봄. 왜냐면 

파산회생 신청을 받아주면 빌려준 사람이 피해를 받는거라서

일단 채무가 얼마 였는지 채무가 얼마 남았는지 이자가 얼만지 서류로 내야하는데

기업이랑 은행은 서류 요청하면 5000원~2만원 정도 받고 그냥 주는데

개인은 이거 물어보는 순간 부터 전쟁임.

눈치 좀 빠른 사람은 그걸 왜물어? 회생하게 ㅇ ㅅㄻ아?

회생이네 이거 돈 빌려줬더니 야 이 너 어디야...

너 회생할꺼지? 어짜피 돈 못받는거 내가 너 죽여야겠다

칼들고 찾아간다 경찰에 신고해라 하면서 욕설 폭탄 날라옴.

옆에서 보고 있으면 좀 살벌해지는 경우도 있음.

법원은 나라것이고 판사는 애국자임.

벌금은 당연히 파산 희생에서 제외되고 과태료도 마찬가지임.

건강보험료도 제외임. 주민세등 각종 세금도 제외됨.ㅋㅋ

나라에 관련된 모든 금액은 회생 면책불가임

그리고 회생을 하게 되면..

예를 들어서 빚이 1억인데 1천만원만 갚으라고 주문을 하는데

그 1천만원에도 갚는 순위가 있는데..

그 순위를 판사가 정해주는데 나라와 관련된곳들이 1순위임.ㅋ

대체로 그 다음이 개인 그 다음이 기업순임.

강남에 있는 회생법원이라는곳에서 전부 진행하는데..

가면 사람들 바글바글함 적을땐 100명 많을땐 300명?

내가 같이 갔을땐 젊은 여자 판사분이 나와서 앉아서

5분정도 서류같은거 볼펜들고 뭐쓰다가

변호사님~ 지금 몇명 출석했죠?

이 부분에 대해 할말씀 있으신가요~

변호사 없습니다

그러고 한 5분정도 끄적이다가

자 판결하겠습니다~

옆에 마이크 드신분이 전원 자리에서 일어나 주십시오 하면

다 자리에서 일어남

주문1~ 김XX외 159명을 회생&파산 면책한다~

주문2~ 면책은 효력은 선고가 끝나는 순간부터 발생된다~

주문3~ 무슨 교육을 받아야 한다.

주문 한 6개 정도 하고

망치로 통통 두번 두들기고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그냥 나감.

160명 가량 되는걸 10분 안에 다 본거 같지도 않고 몇가지만 체크하고

판결 때리고 나간거 같음.

남은 사람들은 뭐야? 끝남? 끝난거임? 이렇게?

이게 끝이야? 그럼 이제 빚 다 끝난거야? 웅성웅성 됨.

4번 정도 같이 갔는데 항상 같은 패턴이었음.

부결이 없음.아 멍청하게 출석 안한사람

부결난거 봄. 아마 회생 파산 신청하고 되겠냐?

가봤자 시간 낭비지 빚이 1억있는데 그거 없애주는게 말이 돼?

라고 본인이 셀프 판결 내리고 안간거 같음.

그리고 부결 나면 그럴줄 알았다 안가길 잘했지! 했을꺼임.

판사 말고 그전에 변호사가 심사하는게 있는데

그게 제일 까다로움.

근데 그것도 일반 사람들 대상으로 한다기 보다...

건물이 있는지 없는지

뭐 몇십억 있는데 파산하는 사람이 있는 모양임.

땅이 어디에 있는지 없는지 가족이 무슨땅을 소유했는지..

무슨 가족중에 20억이상 건물이나 토지를 소유한 사람 있으세요?

통장이나 보험에 5억이 넘는다던가 그런거 있으세요?

등등 부자가 아니면 할수 없는 그런것들만 걸러내는거 같음.

돈 많은 사람들이나 있을꺼 같은 사람은 걸러낸다의 취지인거 같음.

그냥 평범한 일반인이면 서류 몇장만 떼가면..

거의 프리 패스인듯.. 싶었음.

루리웹에서 나오는 파산 회생 민사 사이다글 썰은

기본 부터가 거짓말인 경우가 많음.

이걸 알면 사이다 썰은 거짓말이라는걸 알게 됨.

몇억 짜리 차를 들이받았네 3대가 노예네

민사를 걸어서 ㅈ대게 만들었네 등등..

시스템을 모르니깐 그런 상상썰이 나옴...

본인의 일이 아니니깐 한 10억이 본인에게 청구 되면

한달에 300만원씩 50년동안 이자까지 다 갚아주고

자식한테 까지 되물림해서 갚아주고 싶은 생각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금액이 터지는 순간 피해자는 진짜 피해자 되는거임.

받을수 있는길도 없고 소송을 하는 순간 +@로 소송비까지 다깨지는거임.

갚겠냐고...;;

내가 본것중에서 제일 무서운 민사는 그럴듯한 금액의 민사임.

금액이 작으면 갚으면 그만인거고

금액이 많으면 파산하면 그만임 왜 갚음. 갚을수도 없을테고.

람보르기니 부가티 이런거 들이받으면 오히려 편해질수 있음.

문제는 애매한거 민사 1500만원 정도...?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작지는 않지만 이걸로 파산하는 멍청이가 어디있어

할 정도의 금액이 스트레스 인거임.

1500만원 안갚겠다고 불이익을 감수 할수는 없지않음?

누가 50억 갚으라고 하면 ㅇㅋ 은행 안감 

오늘부터 난 현금만 쓴다 발동하지.

그리고 집있거나 차있거나 그러면 오케이 너 재산 많네

너 재산 몰수~ 

그건 법 모르는 사람 이야기고...

보통 민사 사건 터지면 팔지 헐값에 현금으로 바꾸고..

어 그럼 법위반이야? 그건 감성이고..

오늘 소송해서 내일 오전에 1심 점심에 2심 저녁에 3심하고 3일차에 집행할거임?

판결 나오는동안 가해자는 바보인가.. 아 판결이 떨어지면 내집이랑 차랑 다 압류 될테니깐

얌전히 기다리다가 넘겨줘야겠다. 한 6개월~1년만 판결이 끝날때까지

얌전히 재산을 보존해 놓으면 되겠지? 헤헷 할까?

집행하는데도 비용듬. 일반인이 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움.

그래서 세금이 무서운거임

나라는 함. 집행비랑 여러가지 절차가 까다로워서

손해가 날수도 있는데?

알빠노 집행비 어짜피 내돈 아님 나라 세금임.

못받으면 세금 날리는거지 뭐.. 아 몰라 집행해!

배달하는 사람들 회생 파산 하는거 보면

소액 파산도 많음.

법원에선 소액 파산한다고 하면 

진짜 형편 어려운가 보다 하고 더 잘받아주는거 같은것도 있음.

원래는 파산이 잘안되는데 회생은 되도

소액은 잘 받아줌.

누구한테 피해 입어서 민사 걸려면 내돈을 먼저 써야하는데...

예를들면 맞았다. 내 돈으로 선 치료해야함. 

민사거는데 또 돈듬.

근데 상대방이 파산하면 끝임.

민사 만능이 아님... 민사는 보험사나 기업이 아니면 걸면 안됨.

아니면 내가 돈 몇천만원 걍 휴지통에 버릴게 라는 각오 없으면 안통함.

아 상대방이 연예인이거나 부자거나 재산이 확실하면 걸어도 됨.

근데 재산이 확실해보이고 돈많아 보여서 걸어도 안되는 경우 많음.

사람들 허풍 거짓말 많아서 외제차도 타고 다니고 겉보기엔

돈 많아보여서 이정도는 줄줄 알고 민사 걸었다가 알고보니 개털인 경우 흔함.

ㅊㅊ점 헤헤

실제 겪은 민사썰 풀어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