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라쿤'이 길들여지고 있는 중

'트래쉬 판다(쓰레기 판다)'라고 불리는 미국의 '라쿤'

그런 별명이 있는 이유는 사진처럼 인간의 쓰레기통을 뒤지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때문.

사실 인간이 길들인 '개'또한 야생에서 길들여지는 시기에는 인간의 쓰레기를 뒤지지 않았을까 추측함.

연구조사 결과 라쿤은 신체적 변화가 점점 인간의 '가축'처럼 되어가는중.

도시 환경에 서식하는 너구리의 주둥이가 시골 환경에 서식하는 너구리보다 3.5% 짧다는 것을 발견.

개는 늑대에 비해 짧은 얼굴, 작은머리, 하얀털 같은 특징을 가짐.

주둥이가 짧아지고, 귀연골이 약해지고, 털의 색소가 감소하고, 공포반응이 약화됨.

예를들어 늑대는 뾰족한 주둥이를 가지고 있지만 많은 가축화된 개는 짧은 주둥이를 가짐.

이를 '가축화 증후군'이라고 불림.

도시 여우와 쥐도 비슷한 결과가 있다고 함.

수백년 뒤에는 개처럼 '라쿤'을 목줄하고 산책하고 다닐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