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쉬운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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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각잡고 그린 그림
표지에선 씹덕물 보여줘놓고 왜 내용은
못따라하거든
나도 가지고있는데
트이타애들은 존나욕하더라
일단 형태 자체에 집중하고 심화로 배우고 싶으면 근육을 배우는게 맞다고 난 생각함
오 괜찮은데
좀 옛날에 사서 지금도 발행 하나 모르겟네
나 저책 있는데 보고 공부 해봣는데 싀벌.. 존나 어려움
세상 일 쉬운 일 하나 없지
기본기 쌓기엔 좋더라
어지간히 그림쟁이 유사그림쟁이
전부 저책가지고잇더라
물론 나도 ㅎ...
이거 사려했었는데
표지에선 씹덕물 보여줘놓고 왜 내용은
씹덕 캐릭터도 표정 풍부하게 만들려면 얼굴근육 공부해야함
그 씹떡물이 아무것도 없던것에서 창조된 그림체가 아니라 사람의 구조가 간략화 된거니까
책 구성이 실사묘사와 만화 화풍 묘사로 되있어서 그럼
피카소가 장난으로 큐비즘으로 입체그림을 그린게 아니지. 일반그림으로 만렙을 찍었기에 그런 막나가는 변형이 가능했던 거임.
근데 좀 좋아보이긴 함
그림 그릴때 근육부터 배우면 어렵고 재미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금방 때려침..
일단 형태 자체에 집중하고 심화로 배우고 싶으면 근육을 배우는게 맞다고 난 생각함
왜 밥아저씨도 쉽다고 하잖아;
그 아재 그림은 진짜 쉽고 빠르게 그리는게 목적이라 그림 1도 모르는 사람도 좀만 배우면 할수있음
저자가 각잡고 그린 그림
씬스틸러 니시오이신
신고각인데 ..
어? 이게 각도가 좁혀져요?
재미있더라
혹시 쩡이라고 생각하신거라면 ... 저건 쩡이 아닙니다.
그냥 소설입니당
저거 지네책들 시리즈중에 제일 쉽다고 광고하던거 같은데
나도 저거 있는데 사기먹은거같다
실제 만화그리는 사람중 얼만큼이 저 근육들 공부하고 그리는걸까?
나도 가지고있는데
트이타애들은 존나욕하더라
못따라하거든
왜욕함?
어렵다고? 아님 틀렸다고?
틀려먹은 방식이래
저렇게 그리면
저사람 그림체 따라하는거
밖에 안된다고
정형화된다나 뭐라나
근데 그런애들
그림 그린거보면 하나같이 븅신같음
표지랑 속이 다르다고?
일단 저런 책들 보면 12345 참쉽죠거든.
근데 제대로 된 교과서는 12345 하면서
1 어째서 그런가
1 어떻게 그런가
1 어떻게 하면 잘못됬나
1 니들이 많이 하는 질문은 뭔가
1 니들이 많이 하는 실수는 뭔가
2왜 그런가
2어째서 그....
그런식으로 나가거든.
근데 저런 책들은 개나소나 쓰고
지가 잘한다 해도 뛰어난 선생이 되는건 다른 이야기거든.
이 그림체 저 그림체 시도해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디즈니 에니메이터가 쓴 책 보면 이 화풍 저 화가 요 화법 안해본게 없던데
아무리 주식잘하는 사람이더라도
'누구나 할수있다! 주식 이익 실현' 해서 한 100페이지 책 내면 사기꾼인거처럼..
개론서도 아무나 쓰는거 아닌데...
울나라 웹툰 작가중에 저정도로 디테일 살려서 하는 애들 많이 없더만
저 책 친구집에 있던데 딱 한번만 열고 안봤다고...
일단 인체구조를 마스터한 다음에 데포르메를 거쳐서 만화그림체가 되는거잖아. 작가의 개성에 따라 인체의 어느부분을 과장하고 세밀하게그릴지가 나뉘는거고
어릴적에 본 명심보감에서
호랑이를 그리고싶거든 그 뼈부터 그릴줄 알라길래
ㅈㄹ!
이라고 생각했는데 진짜더라고
나도 저 책 사봤어
근데 이미 루미스옹 책 보며 독학한 내용이랑 비슷하더라
취미수준이면 SD 먼저 해서 쭉 SD만 그려도 되지 ㅇㅇ
물론 SD로 먹고사는 프로들이 8등신 그림 그려보라하면 진심그림이 나오는걸보면
기본기 숙련기 전부 있어야하니 프로인듯
모든 그림의 기본은 극사실 인체에서부터 시작함
데포르메해서 로리든 섹시든 여러 체형 그리는 사람들도
극실사 신체 그려달라 하면 엄청 잘그림...데포르메부터
배우면 나중에 근육이랑 골격배울때 개고생함
저 책 제일 웃겼던건 주인공과 히로인은 개성적으로 그려서 등장인물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만들어야합니다 라는 부분인데
주인공은 판타지인데 다른애들 일상물
나 이거 있는데 참 도움이 많이 됐었다.아직도 가끔 본다.
저도 저책 샀는데 괜찮아요 저거 'ㅁ'
그림도 철저하게 계산으로 그리는거라서..;;
아주 기초적인 이론서적으로 괜찮지만 본격적으로 그림 공부시작하면 금방 패스하게 될 책임
팩트:저게 그나마 쉽게 알려주는것이다 ㅠ.ㅠ
글쎄...만화캐라면 다른 근육은 다 외워도 얼굴근육은 딱히 외워야 될 것 같진 않던데. 걍 표정을 싹 외우는 게 나아보임
저걸 알아야 뭐든 하지
어떤 분야든 일단 기본기로 기반을 쌓고 그후에 자신만의 방식을 만드는게 맞다고봄. 아주 천재가 아닌 이상에는...
서적은 자신이 이미 중급 이상은 되어야 의미가 생기는것 같아
그림쟁이는 두가지 유형이 있음
저런 완전 기초지식부터 탄탄히 해서 쌓아가는 타입, 처음부터 실루엣 표현에 집중하고 구도나 요령등 테크닉을 익혀서 그리는 타입.
이렇게 말하면 후자가 야매같고 안좋아보이지만 딱히 그런건 아님.
전자도 후자도 각기 다른 장단점이 있음. 이거에 대해 말하기 시작하면 길어져서 안하겠지만..
같은 상업미술(게임원화, 일러 등. 만화는 살짝 다름.)종사자여도 저 두 타입 다 있음. 전자는 보통 미대밟은애들, 후자는 전공 상관없는거였는데 꿈 쫓아 온애들.
이것도 이렇게 들으면 후자가 더 못할거같지만 또 그렇지도 않음 ㅋㅋ 상업미술은 팔리냐 마냐니까 그림을 실제로 얼마나 잘그리냐는 별로 의미없음. 중요한건 세일즈포인트를 제대로 관통하느냐 아니냐지.
물론 전자 중에서 진짜배기들은 걍 단순한 대중들이 봤을때 이거 분명히 씹덕 그림인데 뭔가 깊이가 있다, 다르다 하는걸 눈치 못채도 저절로 느껴지는 그림을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