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루이드가 혼자서 이 모든 추격을 따돌리고 도망친다고? 이게 가능함?"
"단독 시퀀스라 DM이 좀 봐줬을 거고, 거기에 주사위까지 잘 나오면 어렵지 않지"

"눈 앞에서 이런 꼴이 벌어지고 있는데 경비병들이 모른다는 게 말이 됨?"
"경비병이 지각 판정 1 떴나 보지 뭐"

"길이 막혔을 때 운 좋게도 그 상황을 타파할 아이템이 소지품 사이에서 발견된다고? 억지 아님?"
"뻔히 보이는 함정을 대놓고 밟을 줄 누가 알았겠냐. 여기서 억지 안 부리면 세션 진행 안 됨"

"진짜 현실 TRPG에선 이것보다 개연성 없는 장면도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구"
억지로 느껴지는장면 자체가 잘없슴 톤조절이 굉장히 능숙해서
아 웃기라고 넣었구나 저렇게도 되는구나 어떻게든 납득시킴
모든 건 다이스갓의 뜻대로.
억지로 느껴지는장면 자체가 잘없슴 톤조절이 굉장히 능숙해서
아 웃기라고 넣었구나 저렇게도 되는구나 어떻게든 납득시킴
유일하게 개연?성 없는 게 마법사 보스가 그렇게 수월하게 잡힌 거 아닐까 싶음
본가 TRPG에서 클래스 간 권력 차이는 4판 계열 빼고 다 주문 > 비주문 이어서...
삘ㄹ릴릴ㄹ리리리
탐색롤 굴려
다른 건 몰라도 도릭은 진짜 뉴비 접대용이라는 얘기가 있더라
아울베어가 원래 드루이드 자체적으로는 변신 못 하고...
TRPG는 서로 이겨먹으려고 하는 싸움이 아니라 서로 양보하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나가는거라고!
끼야아아악
진짜 재밌게 잘만든 영화
예전엔 엄청 진지하고 빡빡하게 설정 따지는 겜인줄 알았는데
유게에서 반지의 제왕 TRPG 패러디 영상보고
걍 다이스 잘 붙고 입 잘털면 모든게 가능한 자유도 높은 게임인건가 싶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