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손을탄 길고양이 같았는데 가끔 사무실 근처 지나다니길래 밥주고하다보니 사무실에 정착했는데...
삼색이가 어찌나 똑똑한지..
저번주 금요일 카센터간다고 차타고 갔는데 창문열린 틈사이로
냅다 번지를 하더라구요.. 깜짝놀래서 차세우고 불러도보고 찾아도 안보이길래
어쩔수없이 가고 그날 오후 그 다음날도 가서 찾아봐도 도저히없어서
포기상태였는데 6일만에 사무실에 당당하게 나타났습니다ㄷㄷ
온몸에 진드기붙어있고 못먹었는지 살엄청 빠진채로 찾아왔네요.
무슨 진돗개도 아니고 어찌 그먼길을 찾아왔는지 미스테리그자체입니다.
아침에 보자마자 반가움+소름이...
더 잘해줘야겠네요
귀가하는 고양이가 참 드문데 ㄷㄷ
중요한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아마 다시는 차 안에 안들어갈듯하네요ㅋㅋ
여건만되면 집에서 사랑듬뿍 키워주고싶은데ㅠ
우왕 돌아오다니 굉장히 똑똑한 녀셕인가봅니다.
네..살다 이런 고양이 첨봅니다 아마 다시 거기 가져다 놔도 찾아올듯싶네요
저희 물류창고 앞 창고 사장님..
키우던 까만 고양이 찾는데
현상금 200만원걸었는데도 거의 1달째 못찾았나보더군요.ㅠㅜ
차타고갈때 주머니에 비스켓 가루내서 뿌렸답니다.
아아아아 타향은 싫어 고양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