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올해에 잘했던 행위중에 하나가 EOS-1V와 EOS 5D Classi을 영입!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ㄷㄷㄷㄷㄷ
솔직히... 현재로서 Canon Eos R3와 함께 필요한 렌즈들 모두! 다! 완벽하게 구축되어 있는 상태로서
제가 하고 있는 사진일에 안정감있게 잘 활용하고 있는 반면에... 어쩌면... 배가 부른것일수도 있는데...
40D 부터 시작해서 1Dx Mark2 거쳐서 Eos R3까지 해서... 약 20년차로 일을 하다보니까...
뭐랄까? 사진이 좋아서 찍는게 아닌... 업무적인 요소가 많이 차치하게 되다 보니까... 일종의 매너리즘 이라고 해야할까나요?
그러다 보니... 뭔가 확! 환기를 시켜줄겸... 초심도 다시 잡아주고~ 다시 열정을 불 살릴수 있는 뭔가를 찾고자 하는게 필요했다고 봅니다.
그 계기로... 작년 니콘 FM2를 뜬금없이 영입하면서... 자연스럽게 캐논 EOS-1V까지 영입하면서... ㄷㄷㄷㄷㄷ
거기다 니콘 FM2는 기계식 풀수동 필름카메라로서 기본기가 워낙! 탄탄한 녀석이고~
EOS-1V는 그때 당시 캐논 자동 SLR 필름카메라로서 정점이었던 카메라 이다 보니...
사용하는내내... 그때 당시의 감성을 어땠는지... 느껴보면서 사진 찍는 과정의 재미를 다시 알게 해주고...
특히! 그 불편함이 공존하는 아날로그 방식이 오히려... 그 과정의 재미를 배가시켜주었습니다. 필름은 결과물을 한번에 확인 못하니까...
다 찍고나서... 현상소에 가서 맡기고 스캔 할때까지는... 사진이 잘 못 나왔을까봐... 괜시리 오바하며~ 걱정을 하다가...
기대 이상으로 잘 나온 결과물이 많았을때... 그때 터지는 도파민 이란... ㅎㅎㅎㅎㅎ
이러한 과정의 사소한 즐거움이... 저를 다시 사진 찍는 재미를 안겨주었다고 할까나요? ㄷㄷㄷㄷㄷ
캐논 EOS-R3으로 사진을 담는것은... 왠만해선 촬영자가 실수하지 않는한... 완벽무결한 결과물을 가져다 주니까... 재미가 없었는데...
니콘 FM2와 캐논 EOS-1V가 그 재미를 다시 살려주는 신의 한수가 되었다고 봅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다시~ R3으로 찍든... 필름카메라로 찍든...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이번에 영입한 캐논 EOS 5D Classic도 처음에는 노파심으로 디지털이니... 편할수도 있으니 괜시리 샀나 싶었는데...
재미있게도 이것도 다른 의미로 불편함이 있어서... 의외로 재미있습니다. 그래서 천만다행이더라고예!
이렇게 글을 쓰다보니... 요상하게도 불편한게 재미있다? 라고 종결되어지네요. ㄷㄷㄷㄷㄷ
결론은 덕분에 초심을 되찾았고... 다시 즐거움을 찾을수 있는... 나름! 성공적인 환기라고 봅니다. +_+
추신 : 이제 남은것은... 개인적으로 좋았던 DSLR 바디인 1Dx Mark2만 영입하고 끝!
앞으로 일적인 부분에서는 EOS R3! 사적인 재미로는 1Dx Mark2 & 5D Classic & EOS-1V & FM2 으로 공존해가면서...
즐겁게 사진 라이프를 즐겨나가는것만 남았다고 봅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