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 유명한 성우님께서 픽뚫없이 풀돌을 달성한 젠니..
젠페는 그냥 단순하게 321 사이클로 돌려도 여전히 강한 파티이지만
페비가 서포터 모드일 경우 젠니에게 버프를 몰아주는 대신 본인 딜이 아주 약해짐.
그리고 페비의 사이클도 빠른 편이 아니라 젠페팟의 아쉬운 점은 젠니 사이클이 지나면 DPS 현타가 꽤 오래 지속된다는 부분임.
(파수인-페비 사이클이 돌 동안 거의 노딜)
대신 페비의 버프는 다음 캐릭터의 스왑 여부와 무관하게 유지되며
마침 젠니 역시 공속이 느린 편이고 변신 상태에서의 모션이 길기 때문에
페비를 퀵스왑으로 섞어주면 팀 DPS나 사이클 운영에서 상당히 좋아짐.
위의 영상에선 젠니 사이클 중간에 페비의 서포터 모드 발동과 궁을 섞어줬음.
퀵스왑 타이밍을 잡기 상당히 쉽다는 점이 장점인데
젠니의 주력기인 강화 평타 3타 (스킬 설명에선 중참 온밤)를 쓸 수 있을 때 젠니의 평타 아이콘이 노란색으로 빛남.
그때 평타를 누르면서 페비로 바꿔주고 바로 e꾹-궁. e꾹의 모션 (지팡이를 치켜드는)은 궁으로 캔슬함.

이렇게 젠니의 평타가 빛날 때 평타를 누르며 퀵스왑.


그리고 페비로 바로 서포터 모드를 키며 궁. 보면 젠니도 여전히 공격 중.

젠니의 강화 평타 3타 모션이 얼마나 기냐면 페비로 저렇게 하고 돌아와도 젠니는 아직 공중에서 검을 휘두르는 중ㅎㅎ
이동안 젠니로 조작할 수 있는 게 없으므로 페비의 이 퀵스왑은 완전히 추가로 사이클을 돌린 셈이라 상당한 이득임.
이렇게 할 경우 페비가 젠니 사이클 도중 다시 서포터 모드 (고해 모드)를 킬 수 있어야 하고
페비의 이 모드 발동/전환은 순수하게 25초의 쿨타임 이후에만 다시 가능하므로
전투 시작을 페비의 고해 모드-궁으로 끊어야만 함.
이 뒤로는 젠니가 2차 궁까지 쓰고 나가면 페비는 파수인, 젠니와 퀵스왑을 하며 평타/강공으로 남은 회로 게이지만 빼주면 됨.
궁은 그 다음 젠니 사이클에서 다시 똑같은 방식으로 씀.
진짜 고수들은 여기에 퀵스왑들을 더 우겨넣지만 무난하게 이 정도만 해도 보통은 충분한듯ㅎㅎ
빡시다 ㄷ
근데 막상 해보면 젠니의 강화 평타 아이콘이 빛나는 덕분에 타이밍을 잡기 생각보다 쉬움ㅎㅎ 조금 연습하면 할만함.
이거 명X이 사이클 짠거 보고 존나 감탄했었음 나는 진짜 장난으로 놀았구나 싶을정도로 ㅋㅋㅋㅋ
난 당시 젠니를 산호로 바로 2돌까지 해줘서 계속 편하게 321로 돌렸는데 요즘 최신 조합들에 비해 살짝 아쉬운 느낌이 들어서ㅎㅎ 페비 딜이 서포터 때도 좀만 더 높았으면 정말 최고였을텐데..
이런식으로 퀵스압하면서 딜 우겨넣으려고 하는거 보면 이악물고 막으려고 하는 이유는 대충 알겠는게 참ㅋㅋㅋ
제작진이 의도했든 안 했든 퀵스왑은 이미 명조 플레이의 일부라 어쩔 수 없음ㅋㅋ 화려한 공격들은 모션이 길어질 가능이 커지므로 고수들은 어떻게든 그 틈을 노림. 난 그냥 가장 쉬운 단계의 퀵스왑으로 만족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