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니, 잠깐. 오늘은 그 일이 아니...

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니다죄송합..

그만

알았다

원한이 없는건 아니지만....
지금은 넘어가고 선생이 왜 여기로 부른건지 알아?

이제 내 목숨을 거둬갈려..

.....

모르겠다. 둘다 장비랑 복장 보면 음악관련인거 같은데
요즘 트리니티에서 밴드가 유행이라던데
그거랑 관련있지 않을까?

(음악으로 화해하라는건가....
뭐, 저 녀석도 원해서 저지른일도 아니고
이미 속죄하고 있는거 같으니 슬슬 넘어가줘야 할까
하기사 마코토도 살려두고 있는데
한 명만 원망할 필요는 없지)

그러면 키보토스 합동 공연이라도 계획했나보네.
그런데 여기서 준비하기엔 많이 좁아보이는데.
우리 둘은 장르도 안 맞는데 다른 일일려나?

확실히 좀 좁고 매트리스 한장밖에 없군.
요즘 선생이 붉은 겨울 온난화니
아비도스 사막화가속이니
영문을 모를 말만 하긴 하던데
....아니겠지

나랑 같은 생각하고 있는거면
너희 마담 곁으로 보내줄게
....아니지?

선생한테 전화해보겠다.
선생, 우리만 여기 있는거
그런 파렴치한 시설이 아닌거 맞나?

엥 섹못방 맞는데요
저는 원래 혐관을 참지 못하는 병이 있어요
참고로 그냥 부수고 나오면 아비도스에
학생 10명씩 납부하는걸로 호시노랑 계약해놨어

......

.....

엎드려

......

후회없는 인생이었다
저는 학생들 혐관을 조장하는 병이 있어요
구멍이 2개 더 뚫리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