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 80일 전, 유게에 술 깨는 법 알려달라고 글을 썼음
문제는 집에 온 기억은 있는데 저런 글을 쓴 기억은 없음
바보같이 술 세다고 자부했는데 필름 끊긴 게 처음임

일어나고 보니 쌓인 알람에 놀라서
혹시나 다른 사람한테 실수한 게 있나 하고
아연실색 하고 핸드폰 뒤지고나니,
스스로를 의심하는 기분이 너무 안 좋더라

술김에 저런 병1신같은 짤은 왜 올렸으며,
글 제목과는 전혀 상관없는
저 정체불명의 커밍아웃은 대체 뭐였을까
성인된 이후 술 안먹은 날이 일주일도 없는데
저 날 뒤로 80일 넘게 단주 중임
거짓말 안하고 살면서 이렇게 정신이 말짱한 시기가 처음임
저 말을 여기가 아닌,
다른 사람 메신저에 했을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
다시 한번 고맙다 유게
와 진짜 술이 개 무서운 거구나 ㅁㅊ;; 손도 대지 말아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척이 없네
그나마 낳은 거지 어떤 퍼리 좋아하는 유저는 지 토한 거 인증 하고 난리도 아니였음
그나마 낳은 거지 어떤 퍼리 좋아하는 유저는 지 토한 거 인증 하고 난리도 아니였음
왜 안했을거라고 생각하는거지?
와 진짜 술이 개 무서운 거구나 ㅁㅊ;; 손도 대지 말아야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얼척이 없네
전설에 의하면 예전에 여장한 유게이에게 장내사정한거 인증한적이 있다고 하던데
우리한테도 커밍아웃 하지마 이자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