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찮아서 사진은 최대한 사람 얼굴 안나온쪽으로 올림
공연 전 두근거리는 감정으로 다들 모이더라
진짜 다양했음 MD(스토어)에서 내 앞에 서있던 중국여권 커플이나 서양인이나 휴가나온 군인 옷차림으로 MD 종이봉투 들고다니는 군인이나









당연히 현장감 넘치는 목소리로, 참여하면서 듣는 콘서트는 개쩔었었지만
음향 조절 쪽이 조금 아쉬워서 초반부에 목소리가 살짝 눌린건 너무 슬프더라
그래도 중반부터 완전 재대로 돌아왔고, 무대효과쪽이 엄청 좋았음
물에 잠긴 듯한 배경에서 한줄기 빛만 내려오는 컴파스나
커튼이 펼쳐지며 빨간 줄에 걸린 체로 진행되는 라오루 오프닝
버스의 테이블에 앉아서 조용히 읊어주는
And Then is Heard No More눈부시면서 맑은 빛만 비춰주는체 진행괴는 플라이 마이 윙
꽃들 아래에서 진행되다 하이라이트 때 꽃잎들이 휘날리는 티엔티엔
오히려 아무런 효과 없는 검은 배경만이 있던 gone angel
붉은 파동이 펼쳐지던 between two words
하... 진짜 개쩔었음



콘서트 도중에 눈물 훔치는 사람들 많더라
나도 콘서트 시작할 때 어떨게 프로젝트 문하고 밀리가 같이 여기까지 온거지 하고 울컥해서 눈물 쏟아져서 훔치고 시작함
진짜 너무너무 행복한 하루였음

참고로 난 이러고 돌아다님.
보고서 피식 해주는 사람 많아서 좋았음
ㅋㅋㅋㅋㅋ
너어어는 진짜..
불주먹 당해도 할말 없을거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