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평화롭게 주행중이었는데...
앞서가던 소나타가 맞은편 차량과 마주치게되어 아주머니가 후진을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후진을 하면서 제차를 못보고 그냥 후진을 하다 제차랑 접촉 사고가 발생합니다.
당장 화는 나지만 뭐 사고야 날수있으니 사과 받고 차량손상부위 확인하고 합의하거나 보험처리하면 되겠거니 하고
궁시렁 대며 나갔습니다.
그다음 여기서 붵 제가 이 아주머니와 대화를 하면서 뒷골을 잡게 되네요.
제가 처음 나가서 격앙된 목소리로 "빵빵!!! 크락션 소리 못들었어요?!!"
라고하니 아주머니가 대답이 사과가 아닌 후진하는데 제 뒷차만 보이고 제차는 안보였다고 하네요.ㅡㅡ;
저 : 그래서 제가 아주머니 후진등 들어오자마자 계속 크락션 빵빵하며 울렸잖아요!!! 못들었어요?
아주머니 : 백미러로 봤는데 뒤에 햇빛때문에 밝아서 안보였어요!!!
저 : 안보이면 부딧쳐도 괜찮아요? 제가 뒤에서 어떻게 해야되나요?
이미 아주머니 왈 햇빛떄문에 눈부셔서 안보였다와 백미러로 제차가 안보였다라는 말을 서너번 반복하며 변명하시더군요.
그것도 제가 이야기 할려면 말자구 끓으시면서....
슬슬 갑갑함에 제가 한숨쉬며 고개를 떨구니...
아주머니 : 많이 놀라셨죠?
저 : 놀란거야 진정하면 되고 사고처리 어떻게 하실건가요?
아주머니가 제차 사고부위 보시도니 한마디 하네요.
아주머니 : 거의 티도 안나네요. 괜찮은것 가은데 서로 좋게 그냥 가시죠...
저 순간 잘못 들은줄 알고 두눈 크게 뜨고 아주머니 처다보니 아주머니가 위에 이야기를 다시 재차 말씀 하시네요...
순간 어의가 없어서
저 : 그걸 왜 가해자인 아주머니가 그런 말씀을 하세요?
아주머니 계속 별로 티도 안나잖아요~~~반복 (실제로 그렇게 심한 상처는 아니었습니다.)
저 : 그니깐요 피해자는 사고부위 이야기 한마디도 안하고 있는데 왜? 가해자가 피해차량이 괜찮네 마네 판단 하시냐구요?
괜찮네 마네는 제가 판단해야죠!!!
이떄 조수석에 타고있던 딸이 나와서 리바이벌 합니다.
딸 : 거의 티도 안나네요. 괜찮은것 가은데 서로 좋게 그냥 가시죠...
허허 정말 꼭지 돌더군요....
다시 왜 그걸 가해자가 판단하냐와 별것도 아닌데 그냥가자가 서너번 리바이벌...
그리고 아주머니가 던진 다른 한마디가
아주머니 : 그래서 지금 기분 나쁘셔서 그냥 못가겠다는 거에요?
아주머니 대답 하나하나가 벙짐의 연속이더군요...
아주머니 : 미안하다 사과했는데 더이상 어떻게 해줄까요?
저 : 지금 이게 사과하시는 건가요?
아주머니 : 그래서 지금 기분 나쁘셔서 그렇다는 건가요?
저 : 예 기분나뻐서 그냥 못보내드리겠네요. 그냥 서로 보험 부르시고 보험 처리 하시죠
전 그이야기 하고 보험사 전화번호 찾아서 전화걸려고 하는데.
이 아주머니가 본격적으로 속을 긁더군요..
지금 여자라서 무시하는거에요?(대화하는 내내 여자의 여짜도 안나옴, 여자라고 아주머니라고 무시하는 말 한번도 없었음)
왜? 한탕 할려고 이러시는거에요?(할말 없음)
원래 있던 상처가지고 사기치고있네
와~!!! 정말 욕나오는거 꾹꾹 참았네요.
보험사 기다리는동안 담배한대 태우고 있으니 보험사 도착합니다.
상대방 보험사는 안오구요.
전 아주머니랑 말석기 싫으니 그냥 처리 해달라 했는데.
보험사가 아주머니 이야기 듣고 오더니 저를 설득하네요.
저쪽 아주머니도 많이 미안해 하신다. 이야기 한번 해보시겠냐고
그 와중에 아주머니 남편이 도착하더군요....(보험기사 안부름...ㅡㅡ;;;)
아저씨가 연신 사과 합니다.
상처보시더니 상처가 그리 큰건 아닌것 가은데 콤파운드 한번 해보시고 안되시면 수리비 드릴테니 그때 수리하시면 안되겠냐고 하시네요. 정중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이 약해져서 아주머니 불러 보시라고 하고
불러서 아주머니한테 한마디 했네요. 상대방에게 피해를 줬으면 미안한 마음에 저자세로 사과를 해야지 변명만하지마시고
그리고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괜찮다고하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경우가 어디있냐고 한소리 하니...
죄송하다고는 하면서 계속 변명이 이어지네요.....
일단 내일 차량보고 연락 주겠다고 했는데....
블랙박스 영상 옮기면서 영상 다시보니 누그러 들었던게 다시 치밀어 오르네요...
더군다나 마지막 비윤리적인 싸가지없는 이야기는 정말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남편이 에게는좋은 쪽으로 처리해보겠다고 대답은 해드렸는데...
아줌마에 그 딸만 생각하면 최대한 비싸게 날리고 싶네요.....
내일 어떻게 처리 할지 고민 되네요.
저였으면 그냥 보험처리하게 보험사 부르세요 라고했을겁니다. 죄송하면 지가 찾아와서 첨부터 미안하다고하던가 보험사부르니까 보험사한테 미안하다하고 뒤늦게 그러는 것도 기가차네요
와 그 딸이 더 열받네요
와 그 딸이 더 열받네요
저기서 후진은 왜 하는거죠 ㄷㄷ;
맞은편에서 차왔다잖아여,
저였으면 그냥 보험처리하게 보험사 부르세요 라고했을겁니다. 죄송하면 지가 찾아와서 첨부터 미안하다고하던가 보험사부르니까 보험사한테 미안하다하고 뒤늦게 그러는 것도 기가차네요
딸이라는 사람도 웃긴게 지가뭔데 "좋게 가시죠 " 이 따위로 말하는건지? 남의차에 상처난게 지 입장에서는 별거 아니겠지 어휴
도색+렌트 설전날에 맡겨서 렌트 최대로
하세요
보험료가 왜 자꾸 오르나 했더니ㅎ
으즈므니~~~!!
암유발이네유 ㄷㄷ
저같음 경찰불렀겠네요
사고내고 보험처리 안해준다고
그냥 넘어가면 지가상황대처 잘한줄알거에요
FM가시죠.
절대로 김여사하구 사고나면 말주고 받지 마시고..
보험사나 경찰 불러서 해결하세요..
진짜 심장병걸려요..
블박님,궁금한게요.조수석에 여성분 뭐라하시는거에요? 몇번 돌려봐도 박았나?안보고 뭐했는데 이말만 알아듣겠는데,
경상도 아입니꺼~!
안보고 뭐했는대가 아니라 상대방한테 안보고 뭐하는데 라고 하는거 같습니다만
와 핵빡..
뭔 가해자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ㅡㅡ;;
사고 후의 내용은 없어서 잘 모르겟지만.
저런경우 후진하다 충분히 박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가깝게 따라가면 안돼요.
무슨 컴파운드를 운운하는지 ㅡㅡ
그게 쉬운것고 아니고 티도 날텐데.
왜 피해를 봤는데 저런 고생까지 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저랑 비슷한경우네요.. 지하주차장. 전 이미 주차완료. 앞차가 후진하더니 접촉사고. 내려서히는말이 지금 이게 내 잘놋이라는건가요?! 꼭지 돌아서 대인접수 했습니다
인실좃..우리 보배형아들은 맘이너무 약해서 맨날 당해ㅜㅜ
정식으로 처리~~
FM으로 안하다 또 속썩을껄~~
저 10년 전 쯤에 홈플러스 주차장에서 똑 같은 경험 있네요. 잔소리 말라고 하고 그냥 보험처리 요구하고 아이 둘과 병원 진료 받았습니다.
FM시전으로 정신 차리게해야지 다른 피해자가 또안생겨요
사고나면
괜히 말 섞지 마세요.
그냥 보험사부르거나
경찰 부릅니다
저런건 입이 이니고 아가리여~
저런소리나오면 바로 경찰불러야죠.
남편이 교육잘못시킨거지 딸내미도 저지랄이면..
차 사업소에 입고 후 렌트 하세요! 끝!
더이상 받아주시 마시구요! 절대 고마워 할 사람들이 아니예요.
그 엄마에 그 딸 보면 답 나오잖아요..뭘 고민하세요?
아걸...뭘 고민해요
FM으로 대답해줘야 저 미친모녀가 다음부턴 안그러죠
가해자가 먼저 그냥가자는건... 어이가없네
여자라는족속들은 뭐가 이상해도 이상해
자기중심적인거어떻게 고칠방법없나
걍 FMㄱㄱ 미친것들 풀어주면 안됨
사업소 입고ㄱㄱ
그나마 남편분은 정상이네요
남편분 보시고 가볍게 처리 하실수도 있고 정중한 남편을 보고
개썅마이웨이 여자 둘 화가 안삭는다 하면 할수 있는거 최대로
말을 오래하면 안됍니다.
아줌마가 박았으니 보험 부르세요.
교육비는 지불해야죠...공짜 교육은 효과 없습니다.
저는 그래요.
상대방이 박으면 바로 내려서 확인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상대방이 안내리면 차로가서 경찰부르고 보험부르고 차에 타서 문닫고 상대방이랑 대화 절대 안합니다.
가해자가 뒤늦게 내려서 지차먼저 확인하면 그건 대화 할 가치도 없는 100% 진상이에요.
경찰/보험에만 할 말 하고 사업소 입고 FM 대로 갑니다.
상대방의 첫 행동에 따라 달라 져요.
반대로 나보다 먼저내려서 "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 그러면 대화 하고 좋게 해결 타협 합니다.
내가 상대방을 박으면 "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 먼저 말합니다.
이 때 상대방이 살짝 접촉에 뒷목을 잡거나 말이 길어지면 바로 차로 돌아갑니다.
위로드립니다;;;
여자들은 왜 저럴까?? 에휴 참 답답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