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 이렇게 하면 난리나겠지만....
대략 16년 전에 있었던 일임 ㅇㅇ
동네에 출몰하던 들개들을 몰아낸 방법이.... 참으로 좀 기괴했음
일단 무슨일이 있었냐면
투견? 을 키우는 개주인이 있었는데
어느날 개주인은 개를 버리고 도망감
개주인이 있던 집에 개 5마리 정도가 방치되었는데
문제는 얘네들이 투견으러 키워지다보니 일반적인 개가 아니었음
그라다 탈출하게되고 들개화가 되면서 동네 고양이 물어죽이거나
참새 황조롱이 까치 등등 다 물어죽임
급기야 사람까지 건드리는 상황이 발생함
초등학생들이 하교길에 개들이 출몰해서
애들 물고 난리남
그중에 심하게 물린애는 병원에 입원할정도로 ㅇㅇ
대충 이렇게 생겼거나
이렇게 생긴 개들이 풀려나면서 들개다 되고 난리나게됨...
그래서 당시에 엽총수? 라고 해야하나 총쏘는 사람들
그사람들 불러서 잡는다고 했는데
근데
아무래도 여기가 풀숲이나 산속도 아니고 도심지라서
이게 만약에 사람이 맞으면 어떻게 할거냐고해서
반대가 극심해서 흐지부지
어떻게 해야하나 말들이 나온 시점에
초등학교 근처에 좀 지나서 가구공장 목수 아재들이 나서서
덫을 놓은 다음 일단 한마리 잡았음
그래서
그 아재들이 잡아서 잡아먹고
잡아먹고 난 뼈들을 초등학교 근처 길바닥에 뿌림
얼씬도 안함
나중에 2마리 더 잡아서 잡아먹고
개들이 나오겠다 싶은 위치에다 똑같이 개뼈 길바닥에 뿌리고 나니까
어디갔는지 들개들이 안보임
확실한 방법이네;;
오면 죽는다;;
개장수가 아니였네
확실한 방법이네;;
오면 죽는다;;
개장수가 아니였네
내 사견이지만. 방법 좋다. 사람 공격성 들어내는 짐승들 한테 같은 애완이라는 용어를 쓸 필요가 없는데. 사람과 잘 살 수 있는 이랑 절대 살수 없는 것들은 확실히 나눠 생각해서 관리 해야지. 저런 방법도 괜잖다고 생각함.
잡아먹고난 뼈면 그냥 개입장에선 맛있는 냄새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