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무 쪽팔려, 내 나름대로 진심으로 열심히 했다고"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부족했어"
이런 메시지를 직접적으로 말할 용기가 없어서 에둘러둘러 얘기하니까
해명도 아니고 반박도 아니고 변명으로도 급이 낮아보임
근데 개웃긴게 뭔지 아냐?
사과문 중에 이런 문장이 있음
"특히 ‘원안’이라고 하는 내용은 현재 새로 구성된 시나리오팀이 작업한 내용으로 때가 되면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내 카오스에서 획득하게 될 기능인데, 마음에 드셨다고 하니 정말 기쁩니다."
얘가 쓴 글 중 자기 작업물에 대한 비판에서 가장 디테일하고 노골적으로 의사를 내비친 부분임
근데 이것도 글 존나못썼음 원안에 대한 논란을 직접 반박하는 것도 아니고
'아 그거... '원안'이라고 한거 사실 지금 시나리오팀이 만든건데... 나중에 풀어줄건데 너네들이 착각한거다..? ㅎㅎ'
이런 의도를 개쫄보 에겐남화법으로 말하니까 문장이 쓸데없이 길어지고 전달력이 모호해짐
이딴식으로 쓰니까 자기가 말하려고 했던 의도가 다 전달 안되고
그 개쫄보 TS미소녀 지망생 루리웹 에겐남들도 테스토스테론으로 꽉 차서
'뭐? 루리웹 가족? 내가 니 가족이냐?' 이러고 있잖아
게임업계에서 글 쓰고 싶은 사람들은 코형석의 사과문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본다
사과문에 거짓말을 썼는데 이게 뭔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