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의사가 부모한테
"세상은 약육강식이고, 댁의 아이는 답도 없는 인생이니 죽이세요"
이렇게 말해야 하나요?
익명-zA5Mzc02025/11/02 23:27
실제로 저걸로 애 보느라 평생을 고생하는 사람들을 봐서 뭐라 못 하것다.
장사니2025/11/02 23:28
내 괴로움을 아이에게도 물려줘야 하는가
내 괴로움을 아이와 함께 이겨내야 하는가
빵꾸난박2025/11/02 23:28
근데 진짜 이 세상은 다운증후군에겐 너무 각박하게 설계됨
갈라파고시사스세소2025/11/02 23:28
사회가 X 세상이 O
가루부침2025/11/02 23:28
이와 더불어 하는 말이 있음.
유산된 아이는 유산될수밖에 없어서 유산된거라고.
누가 잘못해서 유산된게 아니니 죄책감 가지지마세요.
진공! 가르기!2025/11/02 23:28
약자를 위한 세상은 없음
일베저장소2025/11/02 23:28
의사와 아빠의 주장 둘다 이해가 되는 말이라 더 착잡해지네
qtrz2025/11/02 23:29
ㅜㅜ
익명-jUzOTI52025/11/02 23:29
내 아이가 불치병을 안고 태어났을 때 키울 수 있겠냐는 질문에
안키워본 사람들의 통계랑 키워본 사람들 통계랑 확연하게 다르지
겪어보면 알게됨
익명-DAyMTY02025/11/02 23:29
내 사촌형은 다운증후군은 아니더라도 조금 지적장애가 있는 편인데, 큰엄마가 할머니한테 한소리 들었다는 얘기 들었던 적이 있어서 저게 공감 안되는것도 아니네...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일 잘하고 살지만서도, 형이, 가족이 이겨내야했을 많은 고난들을 생각하면 저게 그릇되었다 명확히 말하기도 어려움.
솔직히,,, 이해가 가기도 함....
이해가 안가는거도 아니라 더 슬픔
결국 수술동의서 안 찍어서 동생까지 죽은 후에 이혼인가?
내 괴로움을 아이에게도 물려줘야 하는가
내 괴로움을 아이와 함께 이겨내야 하는가
실제로 저걸로 애 보느라 평생을 고생하는 사람들을 봐서 뭐라 못 하것다.
그럼 의사한테 무슨 선택지가있는데
잔인하지만 양쪽 다 이해가 간다
ㅠㅠ
솔직히,,, 이해가 가기도 함....
이해가 안가는거도 아니라 더 슬픔
잔인하지만 양쪽 다 이해가 간다
결국 수술동의서 안 찍어서 동생까지 죽은 후에 이혼인가?
저거 서로 너무 힘들어서 이혼일껄.
일단 임신도 힘들고.
애가 죽은거랑 무관하게.
의사가 악마임 알면서 종용하잖아
그럼 의사한테 무슨 선택지가있는데
의사도 알면서도 직업윤리에 따른거니까 뭐라고 할수도 없음...
그럼 의사가 부모한테
"세상은 약육강식이고, 댁의 아이는 답도 없는 인생이니 죽이세요"
이렇게 말해야 하나요?
실제로 저걸로 애 보느라 평생을 고생하는 사람들을 봐서 뭐라 못 하것다.
내 괴로움을 아이에게도 물려줘야 하는가
내 괴로움을 아이와 함께 이겨내야 하는가
근데 진짜 이 세상은 다운증후군에겐 너무 각박하게 설계됨
사회가 X 세상이 O
이와 더불어 하는 말이 있음.
유산된 아이는 유산될수밖에 없어서 유산된거라고.
누가 잘못해서 유산된게 아니니 죄책감 가지지마세요.
약자를 위한 세상은 없음
의사와 아빠의 주장 둘다 이해가 되는 말이라 더 착잡해지네
ㅜㅜ
내 아이가 불치병을 안고 태어났을 때 키울 수 있겠냐는 질문에
안키워본 사람들의 통계랑 키워본 사람들 통계랑 확연하게 다르지
겪어보면 알게됨
내 사촌형은 다운증후군은 아니더라도 조금 지적장애가 있는 편인데, 큰엄마가 할머니한테 한소리 들었다는 얘기 들었던 적이 있어서 저게 공감 안되는것도 아니네...
지금은 초등학교에서 일 잘하고 살지만서도, 형이, 가족이 이겨내야했을 많은 고난들을 생각하면 저게 그릇되었다 명확히 말하기도 어려움.
저런건 의사가 왈가왈부 하면 안된다 생각함. 선택은 저 가족의 몫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