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릭컬) 빼빼로 다른 콜라보 영향받은건 아닌듯

1. 매장발주가 8~9월이었음.

10월에 출시한 다른 콜라보 악성재고 영향 운운하기엔

결과를 볼 수도 없던 상황임.

빼빼로는 10월에 물건 많이 땡겨서 11월에 재고소진하는게 기본임.

근데 트릭컬은 11월에 상품이 풀리는 상황. 애초에 물건이 적을거라는 예측이 많았음.

2. 2주년 행사 전이라 "에피드가 수량예측 실패" 이거 말하기도 애매함.

오히려 11/1일에 풀린 예약픽업이 나중에 추가로 잡은 물량일 가능성도 있음.

생각해보면 예약픽업을 먼저 돌려서 수요 알아보는게 합리적임.

3. 구매왕 이벤트

이것도 매장에 깔린 물건 재고 남으면 애매하니까

매니아들 대상으로 재고 소진 시키려고 잡은 이벤트 같음. 

그러니까 이마트에선 트릭컬이 잘 팔릴줄 몰랐다

=> 매장 발주받은만큼만 만들고 예약픽업으로 매니아들 수요 충족시킨 후에

남은 물량은 구매왕 이벤트로 소진한다

정리하면 이번 빼빼로 콜라보는

10월 말에 발주한 매장에 풀린 1차물량 (이것도 몇천개로 예상)

11월 6일부터 예약픽업으로 풀리는 2차물량 (품목당 1000개 총 5000개)

대충 1만개 전후일거로 생각됨.

근데 물량 적다는 소문이 있었어서

이벤트 시작도 전에 물량 다 빠져서 품귀현상 나버림.

에피드 얘들도 편의점에 콜라보 들어간김에

자기들 체급, 구매력이 얼마나 되는지 자료 확보해서

나중에 타 콜라보나 자체 행사 열때 수요예측 확실하게 해줬으면 좋겠음.

쿠우쿠우(원래 가족단위 방문 많음)나

홍대 콜라보카페(접근성부터 한정적임)는

그 용도로는 쓸 수 없는 자료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