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떻게 국회 이야기가 정치가 아니냐 빼애애액 할 수 있겠지만
진짜 정치가 아니고
진짜 세계 국회 대부분이 하는 일이 있다.
바로 "장서보존의 역할"이다

국회도서관은 국가운영에 가장 중요한 기록의 보존을 맡는다
원래는 국가 발간 기록은 국회도서관으로,
민간 장서는 중앙도서관 또는 대표대학(우리나라로 따지면 서울대학교) 도서관이 맡지만
어느 시점부터인지는 모르나 우리나라 국회도서관은 국립중앙도서관과 함께
신간도서의 isbn 발행 시 의무적으로 책을 매입해야 한다.
그래서 일단 한국에서 isbn을 받은 책이라면
모두 국회도서관에 납본되어있고
이것은 일본 국회도서관도 마찬가지기에
모든 상업지는 일본 국회도서관에 납본되어있다.
납본 조건에 특별한 윤리기준이 없기에
독일 국회도서관에서 70년대 아동ㅍㄹㄴ 도서가 무더기로 발견되기도 했고
이것들은 일단 열람금지도서로 가서 영인만 되어 있다.
보존 기간은 "영구"이며
아무튼 훼손되기 전까지 보존한다
모든 상업지는 일본 국회도서관에 납본되어있다(중요)
이게 아니었어?!
아, 그러고 보니 석사 졸업 논문이 저기에... 으아악!
이게 표적지가 아니네
연구자를 괴롭히는 가장 악랄한 방법은 석사논문 초록을 본인 면전에서 읽어주는 것이다
왠만한 석사 논문도 저기 다!
그러면 그 보관하는 장서는 논문도 포함되나?
논문이 포함된다면 어느 논문까지 포함되나?
학술지는 포함되지만 학교 발간 학위논문은 각 학교가 납본함
왠만한 석사 논문도 저기 다!
졸업논문 쓰니까 한부 내라고 하더라
오오... 요새는 석사도 그렇게 하는군
아, 그러고 보니 석사 졸업 논문이 저기에... 으아악!
연구자를 괴롭히는 가장 악랄한 방법은 석사논문 초록을 본인 면전에서 읽어주는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ㅂㅅ같은 논문이었어...
이걸 공개당하느니 루리웹 댓글 내역을 공개하겠다
오.
참으로 바른아이구나 상으로 둘다 공개하도록하거라
이게 아니었어?!
모든 상업지는 일본 국회도서관에 납본되어있다(중요)
음마의 난무는 없다
isbn을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 그러면 우리나라에 정발된 모든 만화들도 있다는거네? 생각해보니ㅡ
당연
이게 표적지가 아니네
워매
돔열리면 마징가 파쿠리 작품 나온건줄
민간인이 가서 논문 열람해볼수 있나?
ㅇㅇ 가능
단 만18세 이상만 가능
미성년자는 학교장 추천서 필요
그럴걸? 자료찾는다고 국회도서관 가는 사람들 많음
다음에 서울 가보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임
혹시 대출이나 열람할려면 예약해야 함?
없음 걍 가면 됨
참고로 저 "1권"에 넣기위해 발매되는 책들도 1년에 수백개는 된다. (존1나 비쌈)
그런책은 국회에서 거른다.
쩡피스
네크로노미콘이 아니라 네크로로리콘이네
돔 없는 거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