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련 입장에서 우수한 요원이었나: 일본 공안 떼죽음시켜 외교적 트러블 신나게 조지고 수도에서 그 난장판을 부려놓고선 결국 목적이었던 체인소는 확보하지도 못함.
카페에서 우수한 점원이었나: 시급 받고 일하는 애가 엄연한 근무시간에 미성년자 남자애 꼬시는데만 집중하고 노가리만 깜.
마키마씨의 은혜에 부응하는 동료였나: 체인소님을 인생막장 금태양의 갈비뼈에서 해방시키고 인류를 악으로부터 구제하는 마키마씨의 거룩한 사업에 자발적으로 참여해놓고는 1초만에 쥐어털려서 별 도움도 못 됨. 마키마씨께 이쁨받는 줄 알고 그렇게 끼부리더니 꼴좋다.
애가 상사가 누구든 시킨 일을 제대로 하는 꼴을 못 봄.
......? 이 새끼 지배 당하고 있는데
듣고있냐?
이 대사는 소련과 마키마가 듣고있다
마키마씨?
듣고있냐?
......? 이 새끼 지배 당하고 있는데
마키마씨?
나도 시골쥐가 좋아...
(대충 마키마씨가 듣고있다는 쪽지)
이 대사는 소련과 마키마가 듣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