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금 편의점 하는 친구한테 연락이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가게에 핑크색 요술공주 옷 입은 아저씨 한명 다녀갔다고..
뭔 개소리를 또 늘어놓으려나 싶어서 어디뭐 악당나타났나보다 남자는 서른까지 동정이면 마법소녀 된다더라 이러고 씹으려고 했는데
이새끼가 존나 억울하다는듯이
아니 마법소녀 메이드 아저씨가 요술봉 들고 변신해서 나타났다니까? 왜 내말 안믿어줘??? 이러는거임
개 엿같은소리 하지말고 잠이나 자라고했는데


친구야 내가 니 말을 못믿어준게 너무 미안하다
내가 너무 의심이 많고 사람을 못믿는 인간이였나봐
진짜로 너무 미안하고 고개 숙여 사과할게
근데 이게 왜 진짠데
상식적으로 저걸 어떻게믿어 이새끼야 우리엄마가 말했어도 못믿었을듯
대마왕이랑 싸우다가 저새끼가 내 대신 칼맞고 죽어가면서 유언으로 저말 했어도 에이 구라치지마 하고 뺨때렸을듯
우우 친구의 말을 믿어주지 않은
상식적으로 저걸 어떻게믿어 이새끼야 우리엄마가 말했어도 못믿었을듯
대마왕이랑 싸우다가 저새끼가 내 대신 칼맞고 죽어가면서 유언으로 저말 했어도 에이 구라치지마 하고 뺨때렸을듯
변신 덜 풀린거라 모른척 해줘야함
......이 왜 진
할로윈이니까 그런거같은데
저녘시간즈음되면 저런사람 좀 보일거같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