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죽어나간 세계선의 그 수많은 레노아들은
하나같이 자신과 함장이 행복하게 지낼 단 하나뿐인 세계선의
자기자신을 위해서 기꺼이 죽어준거네.
처음에는 자기가 그 세계선의 주인공일까 기대했겠지만
가면 갈수록 자긴 주인공이 아니었다는걸 직감했을테고
아쉽긴하지만 함장의 행복을 위해서 기꺼이 죽어주면서
다음 루프의 자기자신에게 미래를 맡기는거였어
물론 자신은 루프능력자가 아니니 기억은 못하겠지.
기억해도 죽기직전에 어렴풋이 느꼈을거고
하지만 모든 세계선의 레노아는 함장을 위해서라는 명분하에
똑같은 선택을 했고 앞으로도 똑같은 선택을 할것이다.
...정실맞네.
그런 정실을 우린...!
??? : 와! 개쩌는 서사같은데 겜에서 볼 수 있는건가요?
??? : ...
하나(퍼스트)는 모두를 위해. 모두(레노아)는 하나(퍼스트)를 위해.
??? : 와! 개쩌는 서사같은데 겜에서 볼 수 있는건가요?
??? : ...
이 뒤들려버린 세계를 부수겠어
하나(퍼스트)는 모두를 위해. 모두(레노아)는 하나(퍼스트)를 위해.
그리고 기억이 이어지지 않는다곤 했지만 어째선지 이러면 안될거같다는 강렬한 느낌으로 함장을 구해내는 장면까지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