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일 얘기만 하는 원본 세나답게
할로윈 대사도 이런날엔 사건이 발생하기 마련이니
준비해두겠다는 전문가스런 대사
생각해보면 응급의학부 제복을 입고있다는건
일하는 중이란 거니까 저런 대사가 맞을지도
그래도 실제로 들어보면 평소의 딱딱한 톤과 다르게
약간 상냥하게 들리는 목소리가 포인트인 것 같음
그리고 뒤따르게 마련입니다는 오타인가? 싶었는데
더빙도 저렇게 되어있기에 찾아보니까 맞는 표현이라더라
이런걸 볼 때마다 스스로의 어휘력 부족을 실감함

사복을 입고와도 딱딱한 대사만 하는건가?
싶었는데

뒤에 추가타가 있었네
사세나는 원본이 표정이 워낙에 적어서 그런지
표정이 조금 더 많은 편인데
저 반쯤 감은 눈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표정임
약간 곤란하다는 듯한 표정이 상당히 귀엽게 보이기도 하고
평소엔 보기 힘든 표정이기도 해서
아무튼 선생님에 대한 표현이 훨씬 많아진 사복 버전답게
은근히 걱정해주는 대사를 해주는게 참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