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나 건수로 떠올려보는 M.O.E의 주인공 함장

모델링

그외 비포 애프터 몇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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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끄적였던거 들고오며 그냥 같이 들고온 픽시 애들 몇명 짤.

픽시 : 소전의 인형같은 애들.

그런 픽시 애들이 롸벗 타고 전쟁터를 날아다니며(우주에서 싸우기도 하고, 별에서 싸우기도 하고, 유적에서 싸우기도 하고...)

그런 애들 지휘해서 적인 제국이랑 싸우는게 주인공인 함장이 프롤로그부터 엔딩까지 하는 것.

스압끝난 게임 마스터 오브 이터니티MOE 스토리 정리

스토리 옛날에 정리해놨던 링크. 스토리는 일로.(초스압 주의)

(스포 함유)

Q. 그래서 유능한가요?

A. 딱히 뭔가 특별하다는 묘사는 없었고 어느쪽이냐면 위엄도 딱히 없고 소전의 엠포마냥 특별한 픽시도 없(었)고 상관에겐 조인트 까이고

그냥 평범한 사람.

...

근데 생각해보면 온갖 전쟁터 돌아다니고 데스스타에 쫓기고 평행우주 끌려다니고 과거갔다 돌아왔다, 우주멸망에도 휘말리고

강제로 특별해져버렸군.

Q. 함장이라는데 배는?

A. 1픽시 1거대로봇에 픽시 다수라 아마 엄청 크긴 하겠지만 그저 그정도인 우주 전투함? 날아다니는 초거대집이라는 느낌의.

인간사이즈 픽시와 나란히 있는 거대로봇의 대가리.

Q. 주변 사람이 함장을 좋아하나요?

A. 기본 픽시들 전원 호감에 하려고만 한다면 전원과 깊은 관계도 가능.

픽시 말고 인간들과도 사이좋음. 둥글둥글함.

하지만 순애임(중요)

Q. 인연스는 어땠나요

A. 이 선택지에 이 결과가 말이 되냐며 욕먹었어!

Q. 스토리는 어땠나요

A. 우선 먼 미래, 에너지원들이 모조리 폭주하며 맞이하는 멸망은 당장 어찌 할 수 없는 영역이니 넘기고

그 멸망 피하겠다고 온갖 사람들이 몇명씩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 넘어오며 그럼에도 멸망을 회피할 수 없다는 절망 가득

안전한 우주 찾아내겠다고 특수한 픽시 셋 만들어다가 무한탐사 돌리다가

셋이 다 멘탈나가 탈주한 끝에 문제 해결을 위해 실패선언 때려박아 먼미래에 절망전송

그 멸망엔딩 이전에 당장 눈앞의 적대세력인 제국이 인?체실험으로 픽시들 조지며 픽시들 멘탈 쪼개댔고

대충 어찌 이겨내나 했더니 눈앞에 등장한건 절대로 이길수 없는 궁극의 멸망병기.

이 병기 뚫겠다고 시간을 넘나든 결과 최종적으론 절대적인 파멸의 미래를 회피하기위해 희망이 자살하며 패러독스로 세상이 통째로 소멸

억지로 이은 우주에 떨궈지고 그나마도 함장의 선택 결과 멸망 카운트다운

그런 느낌으로 절망이 꼬리에 꼬리를 끝없이 물었지만

결국 최종적으론 함장과 동료들이 마지막까지 노력한 결과 절망이 제로가 되어 희망찬 미래로.

그야말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구만(아무말)

뭐 암튼

하는 게임이 이미 한계치 초과라 새로운거 시도는 못하고 그저 가만히 앉아서 구경만 할 뿐이지만

얼마전 카제나와 엮어 누가 moe 언급 한번 하기도 했겠다 올만에 moe 끌?올

솔직히 무슨 초거대 우주도시의 함장같은게 아니라 그냥 조그만 전투함의 함장같은거야했어 불타는거 보면

뭐 애초에 원랜 소울워커 공백 마냥 지구 곳곳이 카오스라는거에 먹혀 이상구역이 된거 꾸역꾸역 돌아다니며 탐색하는 설정 아니었을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