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긴 뭐야 선발이 조져서 그렇지
타자들은 분명 기대 이상으로 점수를 쥐어짜냈음.
근데 투수들이... 구승민은 불타버렸고 박진은 초반에 정신을 못차렸으며 홍민기는 입스... 박세웅은 전반기에 몰아던지고 조짐.
반즈는 노쇠화가 갑자기 오고...
결국엔 선발진이 안돌아가니깐 남은 에이스 불펜들을 갈아마셨는데
애네들이 시즌말까지 버티긴했단 말이지..
문제는 애네들은 선발이 아니라 4이닝 이상 못버팀. 김강현도 최대가 3이닝인데... 결국 불펜으로 버티던 투수진이 붕괴하면서 타자진은 도대체 점수을 어디까지 내야 이기는거지? 에 따른 압박감에 자멸...
12연패 기간 보면 분명 6점 이상 내서 앞서다가 투수진 ㅈㄹ로 무너진 경기 있었음. 그거 이겼으면 6연패로 끝나긴 했는데 ㅋㅋㅋ
+그리고 당시엔 대세에 영향이 없긴했는데 전민재 필두로 머리에 공 맞은 타자들이 맛이 가기도 했음. 당시에 유난히 많이 헤드샷이 나와서 이게 뭐야? 싶긴했음.
롯데가 돗데한거임
그동안 조진패턴하고 결이 달랐음.
다들 감독 욕하지만 감독은 선발이 육성으로 뭘 하기도 전에 안되는데 순위 유지를 위해선 불펜 갈아보는 수 밖에 없었음.
딱 3개월. 투수 한두명이 인생을 갈면 버틸 수 있었는데
그 이상으로 선발 문제가 심각했을 뿐
야수 관리해주는 만큼 투수도 관리를 좀 해주면 좋겠다 싶긴 했음. 3연투가 너무 많이 보였어 ㅠ
이게 선발을 믿을 수가 없음.
근데 초반에 잡을 경기를 잡아야 후반에 좀 까먹어도 괜찮다는 상식에 의해
에이스 불펜진 김강현 김상수 정현수를 갈갈 할 수 밖에 없었음.
기대했던 김진욱은 불펜으로도 못써먹고 박진은 초반 제구가 안잡혔고 윤성빈은 그나마 후반에 제구가 잡혀서 망정이지..
확실히.. 다른거보다 박세웅이 시즌 초반때 모습 계속 보여줬으면 정말 모르긴 했는데 중반부터 좀 아쉬운거 같드라 ㅠ
초반도 불안했던게 외인2 김진욱 박세웅 나균안 이민석 정도로 생각하고 한현희 좀 끼워넣으면 되겠거니 했는데...
외인 한명 김진욱 한현희 나가 떨어지니 어? 스캠 목표랑 달리 이거 조졌는데? 싶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