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종 전열보병시기의 총기는 활보다 사거리가 부족하니 총대신 활을 쓰는게 나은게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이건 활과 총의 사거리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이야기임
동시대의 활은 300~400m이상의 사거리를 가졌다는 말이 있지만 사실 저쯤 날아가면 화살에는 힘이 거의 다 빠져서 제대로 된 살상력은 기대하기 힘들어짐. 즉 화살이 날아가는 사거리는 수백미터가량이지만, 살상력을 유지하는 유효사거리는 훨씬 짧음
그러나 총은 저 시대의 총기에서 기대 가능한 유효사거리가 100m라는거지 실제로는 훨씬 더 멀리 날아가는데 살상력을 유지하는 거리도 더 긴편임. 개별의 명중률 또한 숙련된 궁수에 비해 모자랄수 있다고는 하지만 화망을 형성하고 쏴대는 시점에서 보완되는 부분이고
애초에 전열보병이라는게 나오기 전부터 활의 실질적인 사거리와 화력은 총에 못미친다는 당대의 기록들도 많은탓에 군사적으로 보면 활은 단순히 사거리도 화력도 총 미만이었다는 이야기
그런데 전쟁에 활을 써도 저격을 할 생각 안 하고 마구잡이로 날리잖아
총도 마찬가지고
ㅇㅇ 맞음. 그래서 군사적이라고 쓴거.
저격을 전문적으로 하는 병종도 있었고 개개인이 조준사격을 하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커다란 시점에서 보면 집단사격으로 화망형성을 하는게 기본이니까
역시 영국놈들도 장궁병으로 유명했는데 이유가있으니깐 총 썻겠지 ㅋ
ㅇㅇ 프랑스 애들 총쏘는거랑 싸워보니까 장궁 별로더라... 하고 장궁 퇴출함ㅋㅋㅋ
그리고 활은 사람에 따라 당기는 속도도 다르고 조준 가능 시간도 다름. 지휘관 명령에 장전하고 대기하고 있다가 원할때 쏠 수 있는 총과는 틀림.
총이빵사람이픽
숙련도차이가 아니었다니...
그것도 없는건 아닌데 숙련도 빵빵한 궁병 양산이 쉬웠어도 무기 근본적인 성능차이때문에 바뀌긴 했을거야
몇달만 굴리면 총병 만들어져서 부담없이 갈아넣을수 있어 아니었어?
활 대비 숙련된 병사를 양산하기 쉬운것도 맞음
활 또는 석궁을 쓴다 -> 판금 갑옷을 입은 기사 또는 중장 기병에게 안먹힘
총을 쓴다 -> 너도 나도 공평하게 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