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이번에 새로 나온다는 프레데터 영화라는데...
잼민 프레데터가 주인공이고, 유타니의 합성인간과 콤비를 짜서 주인공으로 나온다고?
최초로 프레데터가 약자 포지션에 주인공인 프레데터 영화?

흠... 과감한 시도인데, 왜 굳이 저런 큰 수를 두는지 모르겠네여
그냥 평범하게 프레데터가 사람 죽이는 영화 만들면 안되나? 다들 그거 좋아하잖아.

그 사람 죽이는 프레데터 영화가 실패 위험이 너무 커졌기 때문이야.
지금까지 나온 프레데터 영화들을 되짚어봐. 콜라보로 에이리언 잡는거 빼고.

1편.
정글에서 사람들이 프레데터와 싸우고 살아남는 영화

2편.
도시에서 사람들이 프레데터와 싸우고 살아남는 영화

외전작 프레데터스
외계 행성에서 사람들이 프레데터들과 싸우고 살아남는 영화

3편 프레이
서부 개척시대에서 사람들이 프레데터와 싸우고 살아남는 영화
...
뭔가 드는 생각 없음?

아ㅋㅋㅋ 님 자연스럽게 그거 빼놨잖음ㅋㅋ

무려 아이언맨3 감독이 만든 더 프레데터를

...

알았어 알았다고. 저 흉물은 걍 치우고...
그래.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겠어.

'강력하고 무서운 프레데터가 사람들을 사냥하고, 주인공은 결국 프레데터를 쓰러트리고 살아남는다'
는 전개를 너무 우려먹었다는거지?

...그래. 맞아.
물론 저렇게 말하면 '쥬공은 킹룡에게 사람들이 살아남는~ 이런거 아님?' 하겠지만,
프레데터 영화 시리즈의 경우는 유난히 시리즈 안의 다양성이 적어.
정말 같은 이야기를 배경만 다르게 만들어서 보여준 셈이니까 말이지.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72491309
옆동네 에이리언 시리즈의 경우, 다양성은 상당히 폭넓게 묘사되었지만
그 대신 시리즈의 연속성, 연계 측면은 이리저리 하자가 많았지.
하지만 프레데터 시리즈는 역으로 시리즈의 일관성은 제법 잡혀있지만, 다채로운 부분과 확장성 측면은 아쉬운 점이 많아.
사실, 저렇게 시대를 이리저리 건너뛰는 시리즈 특성상 세계관 설정 정립과 시리즈 연계 면에선 포텐을 제대로 못 내고 있다고 생각하고...

바로 이전 작품인 더 프레이의 경우, '어떻게 인디언 소녀가 프레데터를 이기냐!' 라는 비판이 꽤 나왔지.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 이야기는 1편 이후 항상 나온 썰이었어.
어떻게 흑인 형사 아재(리썰웨폰)가 프레데터를 칼전으로 잡냐.
어떻게 슈퍼 프레데터란 더 쎈놈을 에이드리안 브로디가 잡냐 등등.
결국 1편의 포맷, 강력한 프레데터와 싸워 인간이 살아남는 이야기는 너무 많이 우려먹었고 그만큼 한계가 커진 셈이지.

그렇다보니 이젠 프레데터가 약자 주인공 포지션인 영화가 등장하게 된거고...

근데 설명은 잘 들었는데, 그래서 이 영화의 흥행 가능성은 어떻게 보심?
요즘 할리우드 킹시국에 비춰보면 보나마나 기대치 좀 내리라고 하겠지만.

잘 아는 새끼가 물어서 뭐하냐
너나우리는 그냥 기도나 합시다 요즘 영화판이 징하게 안 팔려서...
버디물이 꽤 안전빵이긴하지
뭐 일단 난 보러 갈거긴 한데
그거 비슷한 영화가 있었어요(말하면 스포)
평론가 평가도 좋고 영화도 꽤 괜찮게 만들어졌어요
근데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
뭐 일단 난 보러 갈거긴 한데
프레더이터가 다죽이고 살아남으면 해결되는거 아님?
그거 비슷한 영화가 있었어요(말하면 스포)
평론가 평가도 좋고 영화도 꽤 괜찮게 만들어졌어요
근데 사람들이 별로 안 좋아하더라고
뭐 난 볼거지만 ㅋ
버디물이 꽤 안전빵이긴하지
새로운 외계문명을 투입시켜
이번 죽음의땅이 그거 빌드업임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