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집에서 일하는 오늘의 주인공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평소에 빵 먹으러 자주 오던
단골손님이 찾아옴
여기 빵이 너무 맛있어서
점심시간에 택시타고 왔다는 말에
기분이 좋아졌고요
헤헤헤헤
주인공네 빵집에서는
케익을 사면 서비스로 이름을 써줌.
뭐라고 적어드리냐고 물어봤더니
네?? 현수요???
오늘 생일인 제 남친 유현수요?
^^^
그리고 내 남친 이름 옆에
하트를 그려달라는 단골손님.....
사원증을 보니 저것은
내 남친이 다니는 회사가 분명함.
그래 그러고보니 저 단골손님
내 남친이랑 같은 회사에 다닌다고 했었음
혹시 동명이인이 있을지도 모르니까
무슨 팀인지 물어보쟈!
슬쩍 던져보는 주인공
이 여자가 하트를 그려달라는 현수는
내 남친 인사팀 유현수가 맞았던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
도대체 뭐하는 년이야ㅠㅠㅠㅠㅠ
주인공 멘탈 쿠코앜왘코캉
(수줍...///)
불쌍한 우리의 주인공.....
너무 황당한 이 상황에
빡쳤지만 티내지 않으려고
계속 정보를 수집함
ㅋㅋㅋ큐ㅠㅠㅠ
"아....향수....^^"
내 남친 현수에게
네년이 향수.....
표정관리 안 되는 주인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머리채를 잡아... 제발....
하지만 프로답게
아무렇지 않은 척
단골손님을 보내줌
ㅠㅠㅠㅠㅠㅠ
아이고 고답아....
마음도 다스릴 겸
손님들에게 줄
포춘쿠키 문구를 적고 있는 주인공.
근데 주인공이 쓰는 글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의심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사람을 좀더 믿어보세요"
"괜찮아요 다 잘 될 거예요"
다 자기가 듣고 싶은 말들임
ㅠㅠ...
심란한 주인공은
친구들 단톡방에
방금 있었던 일을 상담함
친구들은 좀 찝찝하지만
그럴 수도 있다고 해줌
"야 하트 그려진 손편지만 아니면 되지!"
그래도 여자의 촉이란게 있잖음?
계속 찜찜한 주인공.
그 시간, 회사에서는
주인공 남친의 생일파티 진행중
케익을 사간 여우는
센스있는 신입사원이 됨
사실 이 여우는
대리님에게 여친이 있는 걸 알고도
일부러 들이대는 중
물론 그 여친이 자기 단골빵집
직원인 줄은 꿈에도 모름
ㅠㅠㅠㅠㅠㅠ
주인공 남친 쳐다보는 거 보라구요...
개빡침 휴....
어디서 이런 케익을 샤왔냐는 말에
"그냥 가까운 데 있던데요?"
ㅠㅠㅠㅠㅠㅠㅠ아오 진짜 얄밉
완전 여우임ㅠㅠㅠㅠ
그와중에 자기 여친이 만든
케익도 못알아보는 대리님.....
후....
퇴근 이후에 남친을 만난 주인공은
저녁을 먹으면서
남친을 슬쩍 떠봄
개인적인 선물이 아니고
사람들이 돈 모아서 해줬다는 말에
완전 마음 놓인 주인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는거봐ㅠㅠ 세상 해맑음
내친김에 남친이 고 여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은근슬쩍 물어봄
비록 여친 케익은 못알아봤지만
질문의 의도는 아주 잘 파악한 대리님
하나도 안 예쁘다며 주인공을 안심시킴
하나도 안 예쁘다고....?
단골손님 얼굴을 떠올려봄
ㅅㅂ..... 존나 예쁘잖아.....
이새끼.....
밥을 다 먹은 주인공은
둘만의 시간을 보냄
ㅋㅋㅋㅋㅋㅋ표정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동엽인줄
행복한 커플
그리고 괘찝찝한 나레이션
뭔데뭔데ㅠㅠㅠㅠㅠ
이쯤 되면 나도 불안해짐
다음날 아침
뜨밤을 보내고 일어난 주인공
남자친구 주머니에 몰래
미리 준비해둔 포춘쿠키를 넣어두려다
하트 그려진 쪽지 하나를 발견하게 됨....
아오 저 여우냔ㅠㅠㅠㅠㅠ
그러게 진작에 뺨을 때렸어야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충격의 마지막 문장...
둘이 술집에서 춤을 췄다고요?
나한테는 회사사람이랑
술 마시러 간다고 한 적도 없었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충격받은 주인공과 하트편지
그리고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7화가 끝남
요즘 연플리에서 하는 새 드라마
이런 꽃같은 엔딩인데
이번화 제목이
'나쁜 엔딩에는 반드시 복선이 있다'고
스토리 전개나 나레이션도 쎄해서
둘이 헤어지는 거 아니냐는 얘기도 많음
이 커플이랑 7년째 동거중인 다른 커플
둘 중에 한 커플만 결혼하는 설정이라
저 여우한테 주인공 남친 뺏길까봐
넘나 걱정되는 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인공 넘 착해서 더 답답....
이렇게 끝나버려서 다음화 개꿀잼각인데
얼른 보고 싶은 마음 반
괜히 열받을까봐 고민되는 마음 반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근데 이거 쓰다보니까 8화 올라왔겠다
발암이지만 보러간다....쉬익쉬익......
문제시 저 커플 헤어지고 대리님이랑 나랑 결혼
막줄이 핵심?
와 정말......전 연애가 다른사람에게 연인의 마음이 넘어가 헤어진 탓인지 몰라도 비슷한 류의 글을 볼때마다 가슴 깊은 곳에서 분노가 오르네요. 다른 사람마음에 상처주며 헤어지는 사람들은 평생 고자되야해!
역시 드라마는 한국 드라마라니깐.
전혀 모르는 드라마인데, 다음 편 보고 싶어서 근질근질.
여우양도 이쁘긴 이쁜데..현여친이 더 이쁘잖아..?
여주 완전 이쁘다 대박
헐
요즘 너무 이렇게 중구난방으로 웹드라마가 만들어지는데 좋습니다 빨리 더 만들어 주세요
우왕~
잼나다~~~ㅎㅎ
내가 이상한 걸 너무 많이 봤나, 왜 보는 중반까지 함정이라는 느낌이 들었지.
함점 예시) 노라조-카레
아니 신입이 이쁘다고?
아냐 네가 더 이뻐!!
저거 지난번에 현실적인 결혼 관련해서 올라온 게시물에 나오던 여친이 저 여우 아는 언니였나 그런데 어차피 결혼할 커플도 아닌데 뺏으라고 ㅇㅈㄹ 해서 저러는거 그러면서 자기남친이랑 얘기하면서는 넘어간 놈이 잘못한거라고 다 죽인다 ㅇㅈㄹ
존나 꼴보기 싫었음ㅋㅋㅋ
아... 빡침주의 못 보고 봐버렸어.........하... 빡쳐........후우.......죽빵................죽빵 때리고 싶어................................
.
두 배우가 다 예쁘당... 여우 역 맡은 배우 무쌍 눈이 되게 매력적이네
배우들이 정말 다들 이쁘네요. 조만간 대박날듯
저거 초반봤는데 저드라마에 나오는 커플들 중 한커플만 유지되고 나머지 다 깨질거라고 미리 알려줘서...그래서 더 긴장됨.
돈모아서 사준거라고 거짓말 친 부분에서 이미
금이 쩌저적..
술먹은거 숨긴 사실에서 꽈장창
ㅎㅎ 신입 여직원 설계 짠 것 같은데요.
과연 현 여친 가게를 몰랐을까.
춤은 안췄어도 쪽지 한장의 효과는 (!!)
신동엽표정....ㅋㅋㅋㅋ
그냥 그 쪽지 뭐야 하고 대놓고 물어보면서...대환장 파티 한번해라..
점심시간에 케익사러 왔다고도 해라..
아..빡쳐
빡침이지만 재미있썽.....ㅋ
와 이 드라마 엄청 현실적이네; 한번 볼까 싶네요ㅋㅋㅋ
흠 이제 드라마게시판 갈일이 없네. 드라마자료가 베오베 오는데 아무도 말을 안하네?. 그럼 인정된건가?
넘어간 남자가 더나빠보임 여친한테 거짓말도치고...
암만꼬시려해봤자 핵철벽치고 여친한테 사실대로말하면 되는건데 남녀바꿔도마찬가지
저 여우아가씨 나오는 유툽... with 양세형 키스드립
https://www.youtube.com/watch?v=_n--HXY2zks
만약 주변에 저런일이 많을 경우엔 사실대로 말하기보단 걍 없는척 하는게 편한것도 남자의 심정이긴 해요.
매번 말하면 또 '굳이 왜 그걸 다 말하냐고' 라는식으로 되는게 너무 눈에 선명한데 ㄷㄷ
근데 쪽지는 백퍼 태워야지 왜 갖고있는거임? 몰래 넣어놔서 못본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