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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日우토로 주민들 "강제퇴거 위기 벗어나게 해준 문 대통령에 감사"


우토로 마을 주민들이 강제퇴거 위기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문재인 대통령과 모국에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MBC 무한도전 방송 장면]
- 편지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 앞장서 준 덕분에 터전 뺏기지 않을 수 있었다
한때 강제퇴거 위기에 내몰렸던 일본 교토부 우지시의 우토로 주민들이 문재인 대통령과 모국에 감사 편지를 보내왔다. 이들은 한국 정부와 시민단체 등의 도움으로 시영주택에 입주할 수 있었다. 
우토로 주민회 일동은 6일 '우토로 역사관을 위한 시민모임'에 편지를 보내 "30년간 지속된 강제퇴거 위기에서 벗어나 재개발된 시영주택에 입주하게 된 데에는 참여정부 시절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앞장서 문제 해결에 나선 덕분"이라 밝혔다.
아울러 "살아온 터전을 뺏기지 않고 그 자리에 다시 둥지를 틀 수 있도록 도운 시민단체 등 모국의 뜨거운 동포애도 큰 힘이 됐다. 살아갈 희망을 얻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우토로 주민 중 40세대는 이번 주 중 '1기 우토로 시영주택'에, 나머지 20세대는 2019~2020년 건립이 예정된 '2기 시영주택'에 입주하게 된다. 
우토로 마을은 일제 강점기 당시 교토비행장 건설에 재일동포가 강제동원되면서 1941년에 형성됐다. 무허가 마을인 이곳은 지난 2004년 토지매입자가 강제철거를 추진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주민들이 소송에서 패하면서 삶의 터전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일본의 양심세력을 중심으로 1989년 '우토로를 지키는 모임'이 결성됐다. 이 소식은 한국에까지 알려지면서 '우토로국제대책회의'도 만들어졌다. 
이후에는 일본인과 한국 시민단체 등의 성금을 비롯해 지난 2007년 한국 정부의 지원금으로 토지를 매입했고, 주민 재입주 보장을 전제로 일본 정부의 재개발이 추진되기도 했다. 
지난 2007년 참여정부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은 우토로 마을이 처한 강제퇴거 위기에 적극적으로 나서 지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있던 문재인 대통령은 우토로 국제대책회 등 우토로를 돕는 시민단체와 면담 후 정부지원을 추진해 토지매입 문제를 해결했다. 
편지를 통해 주민들은 "나라를 빼앗기고 고향을 떠나 민족 차별과 극심한 빈곤을 겪으면서도 강제철거에 맞서 싸운 역사, 그리고 우토로의 가치를 함께 지켜준 한일 양국의 많은 시민과 재일동포의 운동이 오래 기억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 "우토로는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을 가르쳐주는 상징적인 마을이 되어 양국 청소년과 재일동포 차세대에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우토로와 주변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토로 주민과 양국 시민사회는 우토로의 역사와 가치를 전하기 위한 '우토로 역사기념관(가칭)'의 건립도 추진 중이다. 
댓글
  • pm6:00 2018/02/06 15:13

    박보검이랑 누가 더 미담 많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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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주매 2018/02/06 15:14

    캬... 진짜 파도파도 미담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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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만 2018/02/06 15:14

    파파미 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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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니크니 2018/02/06 15:15

    파파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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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워터프런트 2018/02/06 15:26

    우리의 대통령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흔들림없이 더더욱 굳건하게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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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가운남자 2018/02/06 15:29

    이런 것 좀 칭찬하자 언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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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132 2018/02/07 03:02

    pm6:00// 삐까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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