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글
안녕하세요~ 몇일전에도 글을 올렸었는데
답답해서 다시 글올릴게요~
사건은
제가 oo매매단지에서 중고차를 3300만원에 구매를 하였습니다.
딜러분이 불친절하고 취득세와 수수료등 금액적인부분에서 계속 말이 바껴 구매를 망설이다
허위매물이 아니라는점과 판매하는딜러 옆에 다른딜러분께서 장인어른과 아는분이여서 그냥 믿고 구매를했습니다.
취득세 영수증등 자택으로 보내준다하여 알았다 하고 집에왔습니다.
취득세 고지 영수증을 보니 아침부터 화가 치밀어 올르더군요
제가 알기론 구청에서 발급해준 취득세 영수증에는 구매했을때 차량가와 차량가의 7% 금액이 취득세로 나와있어야 하는데
차량가가 3300이 아닌 3700으로 적혀있고 취득세 또한 3700의 7%가 적혀있었습니다.
딜러에게 전화를 했더니 해당구청에서 해당중고차의 평균시세를 정하기 때문에 3700이 나왔다는겁니다.
해당구청에 전화를 해보니 제이름으로 취득세 납부내역은 3090만원이며, 3090만원의 7%를 취득세로 납부하였답니다.
영수증을 자세히 보니 영수증금액부분을 종이로 오려붙혀 스캔을 한 티가 나더군요
바로 딜러에게 전화해 공문서 변조,위조를 하지 않았냐 물어보니
바로 죄송하다며 차액을 입금해줬습니다 그 이후로 해당 매매상사 대표등 문자로 고소만하지말아달라 계속 문자가 왔습니다.
여기까지가 본문 내용이며,
저도 한아이의 아빠로서 돈을 바라지도 않습니다.
다만 저한테 운나쁘게 사기치다 걸린거 같은데 제가 구매하기 전 다른 피해자분들도 계실거 같고,
선처해주면 앞으로도 이런사기로 돈을 갈취할게 뻔하기 때문에 고소를 진행하려합니다.
제가 여쭤보고 싶은 내용은 제가 사는 지역 경찰서 2곳을 가고
피해를본 지역 경찰서 총 3곳을 갔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 2곳은 사기접수를 받아도 어차피 피해를 본 지역으로 이동을 하기 때문에 피해를 본 해당 지역 경찰서에 가는게 빠르다 해서 해당지역 경찰서를 갔습니다.
다만 일요일에가서 당직경찰분만 계셨는데
다짜고짜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으라는겁니다.
국민신문고에 민원을 넣긴했으나, 국민신문고가 고소사건도 진행을 해주는지
아니면 해당경찰서에 평일에 가서 고소장을 접수를 해야하는지 여쭈고 싶습니다.
급한마음에 두서없이 적은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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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작년 8월에 글쓰고 벌써 시간이 흘러 2018년이네요 ~
작년 8월에 고소를 진행 하고 오늘 2월8일에 재판이 열린다고 문자가 왔어요.
사건번호: 2018고단xx
재판부:형사제x단독
죄명: 공문서변조등
작년 8월 부터 현재 까지 피고인에게 딱 한번 연락이 왔네요.그것도 문자로
고소 진행 하고 검찰로 넘어갔을때 피고인이 죄송하다는 문자 한번 오고
그 후로 한번도 연락이 없었습니다.
솔직히 시간이 지나다 보니 마음이 약해져서
전화로 진심으로 사과를 해주셨으면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갈 생각도 하고 있었는데
3개월 동안 연락이 없다가 막상 고소가 진행되니 문자로 죄송하다는 한통 오고 그 후로 연락 한번 없어서
마음을 다시 굳게 먹었습니다.
일단 재판이 열린 후 재판결과에 따라 민사진행 여부를 선택할 예정이며,
첫번째 글에 너무 많은 응원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한아이에 아빠로 아이에게 해를 끼칠가 하는 보복도 두려웠던게 사실이며,
솔직히 겁이 많이 났습니다.
저에게 걸려서 다행이지만 앞으로도 이런 사기를 계속 칠게 뻔했기 때문에
다른 피해자분들 (저는 그나마 어리지만 나이 많은 어르신들) 이 생길가봐
돈 한푼 안바라고 진행을 했습니다.
재판 결과는 추후 후기로 남기겠습니다~
이런 사기치시는분들 때문에 정직하고 깨끗한 중고차딜러분들이 덩달아 욕을 먹는거 같습니다.
저 하나는 큰힘이 없지만 그래도 제 글로 인해 이런 사기를 당하지 않는 분이 한분이라도 계신다면
정말 다행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