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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호랑이 어머님 이름은 호란이었대요! 밤이 늦었으니 묵고가요!)

다음날 아침..
평소였으면 잠든 나를 미루가 깨우러 왔을텐데
오늘은 미루가 늦잠을 자는 모양이다.
미루를 깨우러 방에 들어서니..ㅎㅎ
호시랑 둘이 만세 자세로 이불을 덮고
자고있었다.
점장은 미루랑 호시가 귀엽다는 듯
옆에서서 흐뭇하게 웃고있다.
"삑삑..(딱맞는 친구가 생겼구나..)"
-점장 일어났구나,
어제 좀 시끄러웠지?
내 질문에 점장은 고개를 살살 젓고,
다시금 둘을 내려다 봤다.
ㅎㅎ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광경이긴 해~

미루와 호시가 코~자는 것을 뒤로하고,
마루쪽으로 나오니
"아와와와와"소리가 들려왔다.
???
호란씨가 따뜻하게 미소지으며,
족제비의 손을 꼬옥 잡고있었다.
"아와와와와와.."
저 소리는 족제비 녀석이 내는 거였구나..
가엾게도 겁에 질린듯하다..
그런데 다음에 들린 말은 정말 뜻밖이었다.
"의적 족제비씨 여기 계셨군요."
-의적..?
앵? 얘 그냥 도둑 아니었나..
호란씨는 나에게 족제비의 대단함을
소개해주려는듯 족제비의 작은 손을 꼬옥 잡고 말했다.
"가난한 집에 쌀과 찻잎을 나눠주셨죠.."
쌀과.. 찻잎...?
너..너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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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족제비는 정말 대견해요!
사실 선순환이었던 것..
잡았다 이놈
사실 선순환이었던 것..
코~주무세옹
이쯤되면 카페말고 여관 하라구요. ㅋㅋㅋㅋ 여우여관 얼마나인기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