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젬마 누탈은 임신과 난소암이 있다는 사실을 동시에 알게 됐다.
의료진은 낙태 후 항암치료할 것을 권했지만, 젬마는 아기를 져버릴 수 없었다.
임신 26주차, 자궁경부로 암이 전이되어 긴급 제왕절개수술을 받고 종양도 제거했다.
건강이 좋아지는 듯했으나, 1년 뒤 머리에서 종양이 발견되며 다시 수술을 받게 되었다.
종양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고 6개가 추가로 발견되며 결국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
딸이 그랬듯 자신의 딸 젬마를 포기할 수 없었던 엄마 헬렌은 인터넷으로 모금에 나섰다.
기적처럼 젬마의 소식을 들은 케이트 윈슬렛은 디카프리오와 함께 젬마를 돕기로 했고
둘은 타이타닉의 배역 '잭과 로즈와의 저녁식사' 경매로 돈을 모아 치료비를 전달했다.
두 배우와 기부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 덕분에 젬마는 다행스럽게도 건강을 되찾았다.
돈이 없어 치료 못받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이든 한국이든 어디에서든....
오른쪽은 젬마 외할머니?
아니면 왼쪽이 자란젬마 오른쪽이 헐렌?
영국은 무상의료 아닌가요?
비극입니다.
치료비가 없어서 모금을 해야 하고,
모금이 성공하지 못하면,
치료를 못받는 거지같은 경우가
어디에서던 없었으면 합니다.
미국에서 차가 고장 났는데 수리비 100 만원이 없어 회사 잘리고 노숙자 신세 되었다는 얘기 들으면 이걸 믿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더라고요.
하물며 기본 수 천만원에 뻑하면 억 단위 금액이 청구 되는 미국 의료 시스템이라면 사람 잡아 먹고도 남죠.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
저 많은 생사의 고비를 아이 생각하면서 넘으셨을거 생각하니 짠하네요
저희 어머니도 그러셨었거든요
그래서 딸이 젬마라는 거에요 엄마가 젬마인거에요
누가 건강을 되찾은거죠 딸 아니면 엄마?
그리고 스토리가 잘가다가 뚝 끊긴거 같은 느낌
분명 영국 사람의 이야기인데 왜 댓글에 미국 의료 얘기가 자꾸 나오는지 저만 이해가 안가나요?? ㅎㅎ;;
영국 사람들이 한국와서 치과 치료 받는다니 할말다했죠
배역을 경매로 돈을 벌었다는 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건강을 되찾았다!
'딸이 그랬듯 자신의 딸 젬마를 포기할 수 없었던 엄마 헬렌은...'
이 부분에서 저도 잠시 헷갈렸어요.
'젬마가 아기를 포기하지 않았듯, 젬마의 엄마 헬렌도 자신의 딸을 포기할 수 없었다.'
정도로 표현했다면 헷갈릴 일이 없었을 것 같아요.
'아기'랑 '아기 엄마' 얘기만 나오다가, '아기 엄마의 엄마'가 처음 언급되는 문장이어서
조금은 더 친절하게 풀어쓰는 게 좋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