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출신의 에미 에이브럼슨은 암스테르담 거리에서 노숙자 빅 코쿨라를 처음 만났다.
에미에게는 빅의 허름하고 더러운 인상착의보다 아름다운 갈색 눈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10분 간의 짧은 대화를 마친 둘은 일주일 뒤 같은 장소에서 만나 첫 데이트를 했다.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졌지만, 당시 비엔나에 살고 있던 에미는 연락처를 남기고 떠났다.
유럽 배낭여행 중 돈이 떨어져 노숙을 하기 시작한 빅은 알콜중독에 걸려 망가져 있었다.
그러던 중 에미를 만나 정신을 차리고 돈을 모아서 에미를 만나러 비엔나로 향했다.
그때부터 둘은 쭉 함께하며 6살 쌍둥이의 부모가 됐고 빅은 전기 기술자로 일하고 있다.
네
잘생기고 볼 일이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는 말이 이렇게 와닿는 사례는 없네요
저 대화가 없었으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아무도 모르잖아요
ㄷㄷㄷㄷㄷ
아뇨.
아름다운 갈색눈이 먼저입니다.
오징어랑은 관련이 없는 일이라는 얘기죠.
알콜중독 노숙자가 아닌 것만으로도 감사해합시다. 더 큰 것을 바라는 건 욕심..ㅜ
사랑의 힘이라는게 정말 대단하죠
알콜중독까지 갔던 이기기 힘든 삶의 무게를 벗어던지고 새 사람이 되었잖아요 힘내서삽시다.
이 와중에 웃대 베댓
오징어도 눈은 달려있답니다 ㅠ.ㅠ...
운명이라는건 진짜 있긴 있네요
결혼하고 두분 다 후덕해짐...ㅋㅋㅋㅋ
중독의 반대는 관계다.
알콜보다 나은관계가 중독을 치유한것
될 놈은 뭘해도된다는 교훈..은 진리였어.
암스텔담에 노숙하러 가볼까...
불행의 시작입니다.
알콜이나 니코틴에 중독되면 DNA 에 변형이 일어나고
2세들에게 그대로 유전이 됩니다.
약물이나 술 담배에 중독된 사람들은 아이를 낳으면 안됩니다.
둘이 좋으면 둘만 행복하게 살면 되지 왜 후대에 죄를 짓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이기적인 부부고 이기적인 삶입니다.
오징어 눈도 갈색 아녔나?
아, 내 촉수가 갈색이었구나
에미야~~~ 에미야~~~
내가 가께~~ 에미야~~~
저게 잘생김?
다른 사람들도 오징어를 볼 때 눈을 먼저 봅니다.
상했나.. 안 상했나..
에미가 대단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