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저거 불쾌하지만 가장 불쾌한 부분은 이거
이거 비슷한 걸 아는데 뭐냐면, 고상하신 순문학 분들의 내가 여기까지는 문학으로 대해줄게~
그거랑 별반 다르지 않게 느껴짐
미야자키 하야오는 재패니션이다? 내가 보기엔 그게 애니메이션이라고 인정해주는게 아니라
그 정도는 내가 영화라는 산업군 안에 넣어줄게^^라고 읽힘
정작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일본에선
미야자키도 재패니션, 에반게리온도 재패니션, 이번주에 방영할 애니메이션도 재패니션이라고 할건데
지가 그 산업에 대해서 뭘 안다고, 혹은 이해도가 얼마나 높아서
감히 미야자키 하야오는 재패니션 따위의 이야기를 하냐고?
고상하신 평론가께서 저급한 문화에 아무생각없이 몸을 맡기는 우매한 관객(독자)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는 중이라 이거야
이딴거 보지 말고 우리가 평점 높게 주는 거나 보라고!
꼬라지는 이 와중에 맨 마지막에 잊지않고 붙이는 정부가 도와줘야 한다는 깨알 문구 ㅋㅋㅋ
대한민국 영화들이 정부 지원으로 제작하는 영화들이 많다지만, 아무리 그래도 숨길 생각도 없음
우리 업계는 스스로는 뭘 만들 능력이 없다고 광고를 하지 그래?
비싸다 비싸다 그러면서도 일 년에 몇 편씩이라도 영화관 찾는 내가 바보 같네.
창작자한데 빌붙는 주제에 생각 이상으로 뻗대는 머저리들 생각보다 많지
나도 그 느낌 받았는데.
지브리정돈 영화라고 ㅇㅈ해줄게 라는
나도 그 느낌 받았는데.
지브리정돈 영화라고 ㅇㅈ해줄게 라는
ㅇㅇ 굉장히 오만한 시선이 느껴져서 그 부분이 너무 불쾌함
좀 꼽은게 만화 원작이니 굳이 비교하자면 베놈 코믹스랑 비교해야할텐데
지가 베놈 코믹스를 보질 않았으니 맞지도 않는 족망영화 베놈이랑 비교함
영화가 아니면 문화가 아니야? 생각 바로 들음
확실히 작성자 말처럼 순문학쟁이같은 태도네
창작자한데 빌붙는 주제에 생각 이상으로 뻗대는 머저리들 생각보다 많지
그러니 말하잖아. 일단 많이 만들어야 한다.(내가 평론할 거리가 생기니까) 아무튼 정부에서 도와줘
사실 간단한 현상인데 기존 영화 흥행은 "붐"을 만드는 것으로 어떤 영화가 붐을 만드냐에 따라서 흥행의 성패가 갈려왔음
그 과정에서 일본애니들은 분명 마이너한 취향이었고 다른 영화장르에 비해 붐을 형성하기 좋지 않은 환경이라 특정작의 반짝 흥행으로 끝났던 거지
그에 비해 지금은 영화붐이 꺼져버렸고 특정 배우팬덤, 특정 감독팬덤 같은게 와해됨. 사람들이 굳이 극장에 가지 않는 안티붐 같은게 형성돼 버림
이런 상황에서는 오히려 서브컬쳐 팬덤이 결집력이 생기는 거지
기존에 붐을 형성하는데 밀려서 상영관도 상영시간도 밀렸던 데서, 반대로 서브 컬처를 밀어주는 쪽으로 흐름이 바뀐 거지
마침 귀주톱은 젋은 세대들 한테서도 인지도가 높은 서브컬처였고 충분히 붐을 만들 잠재력있는 컨텐츠들이었음
이렇게 되니까 갑자기 일본 애니가 극장가를 점령한 것처럼 보이게 되지
흔한 ㅈ문가가 ㅈ문가 짓 한 거지
지가 만들어보던가